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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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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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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20여개 성·시, 수소에너지 발전 계획 발표

2019-07-10

□ 중국의 20여개 성(省)과 시(市)에서 수소에너지 발전 계획을 발표함.

 

⚪ 최근 중국이 수소에너지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음. 중국 국가 수소에너지표준화기술위원회(国家氢能标委会)가 발표한《중국 수소에너지 산업 인프라 발전 청서(中国氢能产业基础设施发展蓝皮书)》에서는 2030년까지 중국에 1,000개의 수소충전소와 수소연료전지 차량 100만 대 달성이라는 목표를 명확히 밝힘.

- 또한, 중국 에너지 거물 기업들이 앞다투어 지방에서 수소에너지 사업을 전개하고 있음. 20여개 성과 시에서 잇따라 수소에너지 발전 계획과 수소에너지차 발전 계획을 출범하고, 국가전력투자집단유한공사(国家电投·SPIC), 시노펙(中国石化·Sinopec) 등 중앙국유기업이 지방정부와 긴밀하게 협력을 추진하고 있음.

 

⚪ 지난 7월 1일 시노펙은 중국의 첫 번째 주유소·수소 복합충전소인 ‘시노펙-포산(佛山) 장컹(樟坑) 복합충전소’ 정식 건립을 발표함. 이는 중국의 첫 번째 석유·수소·전기 공급과 프랜차이즈 편의 서비스를 하나로 통합한 새로운 서비스망으로 평가됨.

- 포산시(佛山市)는 광둥성(广东省)의 수소에너지 육성 시범도시로,《포산시 수소에너지산업 발전 규획(2018~2030년)(佛山市氢能源产业发展规划2018-2030年)》을 출범하며 수소충전소와 주유소, 가스충전소 또는 전기충전소 병합 설치를 독려하고, 2030년 시 전체에 총 57개 수소충전소를 설치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음.

- 포산 외에도 시노펙은 수소에너지 육성과 관련해 △ 징진지(京津冀,베이징·톈진·허베이) 지역 △ 장강삼각주(长三角) 지역 △ 주강삼각주(珠三角) 지역 △ 하이난(海南) 지역을 주목하고 있으며, 2019~2020년 각각 10~20개 수소충전소를 건설·운영할 계획임. 시노펙은 베이징(北京) 지역과 장자커우(张家口) 지역 수소충전소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현재 이 두 지역에 최소 2~3개 수소충전소 건설 계획이 이미 수립됨. 시노펙은 또, 베이징시 대중교통에 수소연료전지자동차를 보급하는 사업에도 참여하고 있음.

 

⚪ 수소에너지는 생산 네트워크에서 저장, 운송체계, 그리고 수소연료전지를 핵심으로 하는 수소에너지 응용 분야에 이르기까지 산업체인이 아주 새로운 분야임.

- 중국 국가전력투자집단유한공사의 한 관계자는 “수소에너지는 에너지 저장의 매개체로, 기존의 전력 시스템과 병존은 물론 상호보완이 가능하다. 특히 풍력에너지, 태양에너지 등 분산에너지와 결합할 수 있으며, 이 에너지를 이용해 수소를 만들 수 있는 등 전망이 매우 밝다”고 소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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