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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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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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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상무부 “미·중 협상 곧 재개, 대규모 외자 유출 없어”

2019-07-16

□ 가오펑(高峰) 중국 상무부(商务部) 대변인은 지난 11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미·중 무역협상, 관세면제, 외자 엑소더스 등 최근 이슈와 관련한 내용을 밝힘.   

 

⚪ 가오 대변인은 미·중 경제·무역 협상단이 협상을 재개하고 중국판 블랙리스트인 ‘신뢰할 수 없는 실체 명단(不可靠实体清单制度)’도 곧 공개할 예정이라고 소개함. 

- 미·중 무역협상과 관련해 가오 대변인은 “양국 경제·무역 협상단은 양국 정상이 오사카 회담에서 이룬 합의에 따라 평등과 상호존중을 기반으로 한 경제·무역 협상을 재개할 것”이라고 언급함.

- 지난 9일 성사된 양국 고위급 대표단 대표 간 통화에서 화웨이(华为)가 언급됐는지, ‘신뢰할 수 없는 실체 명단’이 실제로 발표될 것인지를 묻는 질문에는 “양국 대표단 통화와 관련해서 공개할 만한 정보가 많지 않다”면서 “하지만 중국은 화웨이 등 일부 중국 기업이 미국의 제재를 받은 것과 관련해 이미 수차례 미국이 화웨이 등 중국 기업에 대한 압박과 제재 조치를 철회하고 미·중 경제·무역 관계의 건강하고 안정적인 발전을 추진하길 바란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라고 답함. 

- 또, “최근 ‘신뢰할 수 없는 실체 명단’ 제도가 관련 절차를 밟고 있으며 곧 발표될 예정”이라면서 “명단은 시장 규칙을 준수하지 않고 계약 정신을 위배하며 중국 기업의 정당한 권익을 심각하게 훼손하는 실체 혹은 개인으로 작성될 것”이라고 밝힘.  

- 미국이 110개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면제한 것과 관련해 “미국의 정상적인 관세 철폐 절차”라는 반응을 보임. 

 

⚪ 이 외에 최근 중국 진출 외자기업이 현재의 투자 환경과 곧 직면할 상황을 우려하고 있으며 일부는 중국을 떠나려 하거나 실제 일정을 공개했다는 일각의 보도에 대한 입장도 밝힘. 

- 가오 대변인은 “한동안 미국이 일방적으로 유발한 무역 갈등으로 중국 내 일부 외자기업의 투자·경영 관련 신용이 타격을 입고 일부는 보복성 압박을 걱정하고 있다”면서 “하지만 중국 정부는 시종일관 외자 유치를 통한 사업 추진을 고도로 중시하고 있다”라고 강조함.

- 또, “중국은 그 어떤 외자기업도 압박하거나 차별하지 않으며 외자기업의 중국에서의 합법적 권익을 계속 보호할 것”이라면서 “중국 정부는 시장을 한층 개방하고 투자 자유화·원활화를 촉진함은 물론 외국기업의 투자권익 보호 역량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힘. 이미 외자 엑소더스가 시작된 것이 아니냐는 질문에는 “최근 상황으로 판단할 때 중국 내 대규모 외자 유출 현상은 없다”라고 답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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