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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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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뉴스브리핑

中 경제 올 상반기 6.3% 성장

2019-07-17

□ 중국의 올 상반기 경제성장률이 6.3%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남.

 

⚪ 중국 국가통계국(国家统计局)이 지난 15일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올 상반기 중국의 국내총생산(GDP)이 45조 933억 위안(약 7,740조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3% 증가함.

- 분기별로 보면, 올 1분기는 전년 동기 대비 6.4%, 2분기는 6.2%의 증가율을 보였음.

- 구체적인 경제지표를 보면, 6월 소비와 투자, 공업 성장률이 전면적인 반등세를 나타냄. 올 상반기 소비·투자·수출 ‘3대 수요’의 경제 기여도를 볼 때 소비의 기여도는 60.1%, 자본 형성이 19.2%, 화물 및 서비스 순수출이 20.7%에 달했음.   

 

⚪ 중국 국가통계국 국민경제종합통계사(国民经济综合统计司·국) 사장 겸 대변인인 마오성융(毛盛勇)은 “올 상반기 중국의 국민경제 운영이 합리적인 구간에 있었고 전반적인 안정세와 ‘안정 속 성장세’를 이어갔다. 주요 거시경제 지표가 합리적인 구간에 있고 경제구조도 개선되고 조정됐다”면서 “현재 정책 비축 여지가 많고 하반기 정책 효과가 계속해서 드러날 것”이라고 언급함.  

- 마오 대변인은 또 “6.3%는 달성하기 쉽지 않은 성장률로, 올 한해 경제성장률 목표가 6.0~6.5%인 것을 감안하면 올 상반기 6.3%는 올 한해 목표 실현을 위한 양호한 기반을 다졌다고 볼 수 있다”고 평가함.

 

⚪ 마오 대변인은 “올 상반기 세계무역을 비롯해 세계경제 성장세가 다소 둔화됐고 중국 국내에서도 장기적으로 축적된 일부 구조적 모순이 드러나면서 중국 경제가 하방 압력을 받았다. 이러한 상황에서 대대적 양적완화를 통한 경제 진작 없이, 국내 개혁과 혁신을 추진하는데 집중해 거시경제 관리 혁신을 추진하고 비즈니스 환경을 최적화하며 대규모 감세 및 비용 절감을 통해 시장 주체의 활력을 끌어내 경제의 안정 속 성장을 촉진했는데, 이는 쉽지 않은 일”이라고 강조함.

- 하반기 전망에 대해 그는 “외부 환경은 여전히 비교적 복잡하고 국내의 경제 하방 압력도 여전할 것이나 경제가 안정적으로 운영되는 펀더멘탈(Fundamental, 경제기초)은 변하지 않을 것이며 국내 시장이 계속해서 커지고 있어, 이러한 요인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면 올 한해 경제·사회 발전의 주요 목표를 달성하는데 유리할 것”으로 판단함.

 

*자본 형성: 자본이 증가하는 것으로 자본을 형성하는 총 투자액을 총자본 형성이라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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