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영역 건너뛰기
지역메뉴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뉴스 브리핑

뉴스 브리핑

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뉴스브리핑

中 온라인 사교육 시장 규범화, 교육 대기업에 호재

2019-07-18

□ 중국 온라인 사교육 시장이 규범화되면서 교육 대기업에 호재가 될 것으로 예상됨.

 

⚪ 지난 7월 15일 중국 교육부(教育部)는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사교육 활동에 대한 여러 규범 내용을 제시한《온라인 사교육 규범화에 관한 실시의견(关于规范校外线上培训的实施意见, 이하 ‘의견’)》을 발표함.

- 중국의 한 업계 관계자는 “《의견》의 출범은 좋은 소식”이라며 “정책이 이행됨에 따라 규범화된 교육 대기업의 경우에는 호재가 될 것”이라고 언급함.

 

⚪ 《의견》발표 당일인 15일 중국 본토 A주, 홍콩주의 온라인 교육 테마주 주가가 일제히 상승세를 보였음. 

- 중국 금융정보업체 윈드(Wind)에 따르면, 7월 15일 기준 A주 온라인 교육 테마주 29개 중, 22개 상장사 모두 주가가 상승세를 보였는데, 그 중 리쓰천(立思辰·LANXUM)의 주가는 상한가를 기록했고 자파교육(佳发教育·JIA FA IE), 커다쉰페이(科大讯飞·IFLYTEK) 등도 주가가 2%가 넘게 상승했으며, 홍콩주인 신둥팡짜이셴(新东方在线·Koolearn)은 11% 넘게 급등함.

 

⚪ 중국 정부의《의견》출범 이전에 업계 관계자들은 관리감독이 너무 엄격하지 않을까 우려의 목소리도 있었음.

- 이를 반영하듯《의견》출범이 예고된 후, 일부 온라인 교육기업 주가가 폭락하기도 했음. 지난 8일 신둥팡짜이셴 주가는 장중 한때 13% 가까이 급락하기도 함.

- 하지만《의견》출범 후, 한 관계자는 “《의견》에 제시된 조항들은 과도한 선행학습 금지, 강의 시간 40분 초과 금지, 강사진 자질 엄격 관리, 학생 정보 유출 방지 등 매우 기본적인 규범들로, 대형 온라인 교육기업이 지키기에 어렵지 않은 사항”이라고 밝힘.

 

⚪ 중국 교육부 관계자는 “《의견》은 본질적으로 온라인 사교육의 질서 있고 건전한 발전을 촉진하기 위한 방안”이라며 “도덕교육의 근본 임무를 철저히 이행하고 학생의 과도한 사교육 부담을 줄이는 한편, ‘인터넷+교육’ 전략에 발맞춰 신흥 업태에 대한 적극적이고 신중한 태도를 갖고 규범화를 통해 지속적이고 건전한 발전을 촉진하는데 그 취지가 있다”고 소개함.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