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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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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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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건강한 중국’ 위한 문건 잇따라 출범

2019-07-19

□ 지난 15일 중국 정부가《건강 중국 행동(2019~2030년)(健康中国行动2019—2030年)》,《건강 중국 행동 시행에 관한 의견(关于实施健康中国行动的意见, 이하 ‘의견’)》등 ‘건강한 중국’을 실현하기 위한 문건을 잇따라 발표함. 

 

⚪ 중국 정부가 이번에 내놓은《의견》은 앞으로 10년간 시행될 전 국민 질병 예방과 건강 증진을 위한 내용을 담고 있으며, △ 흡연 통제 △ 암 예방퇴치 △ 심뇌혈관 질환 예방 치료 △ 심리 건강 촉진 등 15개 주요 임무를 포함함.  

- 《의견》은 2022년까지 대체로 건강 증진 정책 시스템을 구축하고 국가 환경 및 건강 리스크 평가 제도를 마련해, 중증 만성질환 발병률 상승을 억제하고 중점 전염병, 심각한 정신장애 등을 효과적으로 예방하고 제어한다는 목표를 제시함.

- 2023년까지는 전 국민 건강 소양을 크게 높이고 중증 만성질환으로 인한 조기 사망률을 현저하게 낮춰, ‘건강 형평성’을 기본적으로 실현한다는 방침임.

 

⚪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国家卫生健康委员会) 계획발전·정보화사(规划发展与信息化司·국)의 한 책임자는 “이번에 출범한 문건은 국가 측면에서 향후 10여 년간 질병 예방과 건강 증진을 지도 편달하는 중요한 문건으로, 중대질병과 일부 두드러진 문제점에 대해 중점 계층에 포커스를 두어 시행하는 중요한 행동계획”이라고 소개함.

- 그는 “정부와 사회, 개인 3가지 측면에서 협력해 추진하며 건강지식 보급, 건강 행동 참여, 건강 서비스 공급을 통해 전 국민의 건강을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덧붙임.

 

⚪ 한편, 중국의 산업화와 도시화, 인구 고령화 속도가 빨라지면서 중국 주민의 생산 및 생활 방식은 물론, 유해성이 높은 질병 순위에 계속해서 변화가 생김.

- △ 심뇌혈관 질환 △ 암 △ 만성 호흡기 질환 △ 당뇨병 등 비(非)전염성 만성질환으로 인한 사망자가 중국인 전체 사망자의 88%를 차지함.

- 이러한 질환을 유발하는 주요 원인으로 △ 중국의 보편적으로 낮은 건강지식 보급률 △ 흡연 △ 과도한 음주 △ 운동 부족 △ 부적절한 식생활 등 건강하지 못한 생활 방식이 지목됨.

 

⚪ 리링(李玲) 베이징대학(北京大学) 중국건강발전연구센터 주임은 “상기 문건은 ‘건강한 중국’이라는 전략을 이행하는 지도적인 성격의 문건으로 그 의미가 크다”며 “문건은 의료 관계자와 정부 부처의 책임만을 강조하지 않고 건강의 가장 큰 책임은 개인에게 있다고 강조하며 건강한 생활 방식의 중요성을 역설했다”고 설명함.

- 문건은 또 개인의 책임을 강조하는 동시에 지방정부의 건강지표 평가를 추가로 늘렸음. 여기에는 △ 지방의 1인당 평균 수명 △ 영유아 사망률 △ 주민 건강 소양 수준 △ 운동을 하는 주민의 비중 등 구체적인 지표가 포함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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