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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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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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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리커창 총리, 새로운 인기 소비 업종 육성 주문

2019-07-22

□ 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가 양로,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 새로운 인기 소비 업종을 육성할 것을 주문함.

 

⚪ 최근 발표된 중국의 상반기 경제성장률이 6.3%, 그 중 소비의 경제성장 기여도가 60%를 넘어선 60.1%를 기록하며 중국 경제성장에서 소비의 중요성이 날로 부각됨.

- 지난 15일 리커창 총리는 ‘경제 상황 전문가 및 기업가 좌담회(经济形势专家和企业家座谈会)’를 주재하며 현재 중국 경제 운영 상황을 분석하고 소비를 촉진할 것을 재차 촉구함.

- 리 총리는 “민생 개선을 중심으로 새로운 인기 소비 업종과 투자 성장점을 육성할 것”을 강조함. 

- 소비재의 질을 향상하고 △ 양로 △ 어린이집 및 유치원 △ 교육 △ 건강 등 분야 양질의 공급을 늘리며, 생활서비스에 인터넷을 접목한 ‘인터넷+생활서비스’를 추진할 것을 주문함. 

 

⚪ 올해 정부업무보고에서도 리 총리는 “각종 조치를 통해 도시와 주민 소득을 증대하고 소비력을 강화할 것”을 강조한 바 있음.

- 또, 소비 수요의 새로운 변화에 발맞춰 다양한 채널로 양질의 상품과 서비스 공급을 늘릴 것을 주문했는데, 여기에는 △ 지역사회 양로 서비스업 육성 △ 다양한 형태의 영유아 돌봄 서비스 육성 △ 가사서비스업 양적·질적 성장 촉진 등이 포함됨.

 

⚪ 상기 업종의 육성을 위해 7월 초 중국 재정부(财政部)와 세무총국(税务总局), 국가발전개혁위원회(发展改革委), 민정부(民政部), 상무부(商务部), 위생건강위원회(卫生健康委) 등 부처는 공동으로《양로·탁아·가사서비스 등 지역사회 가정 서비스업 세수 우대정책에 관한 공고(关于养老、托育、家政等社区家庭服务业税费优惠政策的公告)》를 발표함.

 

⚪ 한편, 좌담회에 참석한 중국 경제학자 리쉰레이(李迅雷)는 올해 초 발표한《중국에서 비행기를 타보지 못한 사람은 얼마나 되나-내수 확대 경로 모색(中国有多少人没有坐过飞机——探讨扩内需的路径)》이라는 글을 통해 중국의 내수 소비 발굴 잠재력에 대해 언급한 바 있음.

- 그는 “중국에서 아직 10억 명의 인구가 비행기를 타보지 못했으며 이 중 절반의 가정은 아직까지 수세식 변기가 없다. 향후 내수 확대는 중·저소득 수준의 10억 명 안팎의 주민을 중심으로 이뤄질 것”이라며 “이들이야말로 중국 내수 확대의 최대 동력”이라고 설명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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