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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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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업, 中 경제의 절반 차지

2019-07-24

□ 지난 1949년 중화인민공화국(中华人民共和国) 수립을 일컫는 ‘신중국(新中国)’ 설립 후 70년이 지난 현재 중국 서비스업의 부가가치가 중국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절반에 이른다는 보고서가 발표됨.  

 

⚪ 지난 22일 중국 국가통계국(国家统计局)은 보고서를 통해 “신중국 설립 후 70년 간 서비스업의 규모가 부단히 확대되고 종합 경쟁력이 강화되었다”고 발표함. 

- 또, “서비스업의 효율과 이익 역시 큰 폭으로 향상되면서 신산업과 신업태가 쏟아져 나왔고, 서비스업은 국민경제를 이끄는 일등 공신으로써 중국 경제의 안정적 성장을 뒷받침했다”고 밝힘. 

 

⚪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952~2018년 중국 3차 산업(서비스업)의 부가가치가 195억 위안(약 3조 3,400억 원)에서 46조 9,575억 위안(약 8,040조 원)으로 급증함. 불변가격에 따른 연평균 증가율은 국내총생산(GDP) 연평균 증가율보다 0.3%p 높은 8.4%에 달했음. 

- 신중국 설립 초반인 1952년 서비스업 중 △ 도·소매업 △ 교통·운수 △ 창고·우정업 △ 숙박·요식업의 부가가치가 전체 서비스업 부가가치에서 차지하는 비중의 합이 60%에 육박하며 서비스업의 구조가 단일한 양상을 보였음.

- 하지만 이러한 업종의 비중이 지속적으로 하락하며 2018년에는 절반 수준인 30% 미만으로 떨어짐. 반면, △ 금융업 △ 부동산업의 부가가치 비중이 1952년에 비해 각각 8.7%p, 5.6%p 상승한 14.7%, 12.7%에 달하는 등 현대서비스업의 경제 견인 역할이 날로 강화됨.

 

⚪ 특히, 2012년 중국 공산당 ‘제18차 전국대표대회(十八大)’ 이후 중국 정부가 서비스업을 고도로 중시하며, 일련의 개혁 조치를 통한 서비스업 신경제와 신동력 육성에 나섰음.

- 그 결과 2012~2018년 중국 서비스업의 부가가치가 연평균 7.9% 증가했으며 GDP 연평균 증가율을 0.9%p 상회함. 서비스업이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18년 52.2%까지 증가하며, 국민경제 중 절반 이상의 비중을 차지함.

- 또 개혁개방 후 산업화와 도시화의 가속화로 기업, 주민, 정부 등 각 주체의 서비스업에 대한 수요가 왕성해지면서 1978~2018년 서비스업의 GDP 기여도가 무려 31.3%p 상승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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