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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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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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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춘지 세계 500대 기업, 中 사상 최초 美 제쳐

2019-07-25

□ 포춘지가 22일 발표한 ‘2019년 세계 500대 기업’ 명단에 중국 기업 129곳이 이름을 올리며 사상 처음으로 미국(121곳)을 앞지름.

 

⚪ 이번에 공개된 명단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은 미국의 월마트였고 중국 국영 석유업체인 시노펙(中石化)과 글로벌 석유회사인 로열 더치 셀이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함.

- 과학기술 기업 중에는 미국의 애플과 아마존이 11위와 13위를, 한국의 삼성전자가 15위에 오름. 마이크로 소프트(MS)와 화웨이(华为)가 나란히 60위와 61위에 랭크됐고 중국의 샤오미(小米)가 468위를 기록하며 처음으로 세계 500대 기업에 진입함.

- 샤오미는 ‘인터넷 서비스와 유통업’ 분야 기업으로 정의됨. 이로써 샤오미는 징둥(京东), 알리바바(阿里巴巴), 텐센트(腾讯)의 뒤를 이어 중국 인터넷 기업으로는 4번째, 세계에서는 7번째로 500위권에 진입한 인터넷 기업이 됨. 

 

⚪ 수익률 기준으로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한 것은 올해 처음으로 순위에 오른 미국의 반도체 업체 마이크론 테크놀로지가 차지했고 페이스북이 2위에 오름.

- 중국 기업 중에서 수익률이 가장 높은 곳은 중국 대표 국유은행인 공상은행(工商银行)으로 확인됨. 

- 올해 500대 기업 총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9%로 증가한 32조 7,000억 달러(약 3경 8,600조 원)에 육박함. 순이익률은 6.6%, 자기자본수익률은 12.1%로 모두 지난해 수치를 웃돌았고 이는 세계 500대 기업의 회복세를 반영한 결과라는 분석임. 

 

⚪ 500대 기업 중 25개 기업이 처음으로 혹은 다시 순위권에 이름을 올렸는데 신규 랭크 기업이 13곳으로 전체의 절반 이상을 차지함.   

- 중국 기업으로는 샤오미 외에 가전업체인 거리전기(格力电器, 414위)가 처음으로 500위권에 랭크됨. 샤오미는 올해 창립 9주년으로 500대 기업 중 가장 젊은 기업임. 

- 순위 상승 속도 기준 상위 10위권 기업에 △ 중국 부동산 개발업체인 비구이위안(碧桂园, 176위 상승) △ 알리바바(118위 상승) △ 대형 투자회사인 양광룽징그룹(阳光龙净集团, 96위 상승) △ 텐센트(94위 상승) △ 쑤닝이거우(苏宁易购, 94위 상승) △ 부동산 개발업체 중국헝다(中国恒大, 92위 상승) 등 6곳이 이름을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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