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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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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뉴스브리핑

상반기 中 공업기업 이윤 2.4% 감소

2019-07-31

□ 올 상반기 중국 공업기업의 이윤이 2.4% 감소함. 

 

⚪ 지난 27일 중국 국가통계국(国家统计局)이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올 1~6월 규모 이상(연매출 2,000만 위안, 한화 약 34억 원 이상) 공업기업의 이윤이 전년 동기 대비 2.4% 감소함. 

- 중국 경제 전문 매체인 메이징왕(每经网)은 올 상반기 규모 이상 공업기업의 이윤 증가율이 마이너스에서 플러스로 전환되지 못했지만, 1분기(-3.3%)와 비교해서 2분기 공업기업 이윤 증가율(–1.9%)의 하락폭이 축소되었다고 보도함.  

 

⚪ 올해 들어 규모 이상 공업기업의 이윤이 마이너스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원인에 대해 주훙(朱虹) 국가통계국 공업사(工业司) 고급통계사는 “주로 자동차, 석유 가공, 철강 등 소수 업종의 영향을 받았기 때문”이라고 밝힘.   

- 시장 수요의 부진으로 올 상반기 자동차 제조업의 이윤이 전년 동기 대비 24.9% 대폭 감소했으며, 원유와 철광석 가격의 상승 등으로 석유 가공과 철강 업종의 이윤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3.6%, 21.8% 크게 감소함. 이 3개 업종이 중국 전체 규모 이상 공업기업의 이윤 증가율을 6.3%p 끌어내렸다는 분석임.

- 또, 올 상반기 제조업의 이윤 총액 역시 전년 동기 대비 4.1% 감소하며 전체 공업 이윤 감소에 뚜렷한 영향을 미쳤음. 

 

⚪ 반면, 이를 제외한 다른 공업의 이윤은 플러스 성장을 유지함. 

- 채굴업과 전력·열에너지·가스·수도 생산 및 공급업의 이윤총액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4.2%, 9.0% 증가함. 

- 또, 국유기업과 외자 및 홍콩·마카오·대만 투자기업의 이윤총액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8.7%, 8.4% 감소한 가운데, 민영기업의 이윤은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한 7,430억 7,000만 위안(약 127조 6,500억 원)으로 오히려 성장세를 이어갔음.

 

⚪ 이밖에도 올 6월 중국 공업기업의 자산부채율은 전년 동기 대비 0.3%p 하락한 57%로 효과적으로 통제된 것으로 나타남. 

- 국유기업의 부채율도 전년 동기 대비 1.1%p 하락한 58.5%로 집계됨.

 

⚪ 올 하반기 공업기업 이윤에 대해 리차오(李超) 화타이증권(华泰证券) 수석 애널리스트는 “외부 갈등이 완화되고 감세 및 비용 인하 등 정책이 시행되면서 공업기업의 이윤 증가율이 0%대 이상으로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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