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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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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뉴스브리핑

中 국가통계국, 7월 제조업 PMI 49.7%

2019-08-02

□ 중국 국가통계국(国家统计局)이 “7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49.7%를 기록했다”고 발표함. 

 

⚪ 지난달 31일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올 7월 중국 제조업 PMI가 전월 대비 0.3%p 상승한 49.7%를 기록함. 

- 올 7월 제조업 PMI가 기준점(50%)을 밑돌고 3개월 연속 수축 구간에 머물렀지만, 지난 2개월의 수치와 비교해 보면 뚜렷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상승폭 역시 시장 기대치를 뛰어넘은 것으로 나타남. 

- 제조업과 비(非) 제조업을 모두 합산한 7월 종합 PMI는 53.1%로 지난 6월 대비 0.1%p 상승하며 중국 기업의 생산경영 활동이 안정적인 확장세를 유지하고 있음을 보여줌.

 

⚪ 중국의 7월 제조업 PMI의 반등세를 이끈 것은 대형기업의 PMI가 전월 대비 0.8%p 상승한 50.7%로 확장 구간에 진입했기 때문으로 분석됨. 

- 반면, 중형기업과 소형기업의 7월 PMI는 전월 대비 각각 0.4%p, 0.1%p 떨어진 48.7%, 48.2%로 하락세를 보였음. 

- 양창(杨畅) 중타이증권연구소(中泰证券研究所) 수석경제학자 겸 정책팀 책임자는 “기업 규모별로 PMI가 분화되는 양상이 더욱 뚜렷해졌다”고 분석함.   

 

⚪ 또, 주목할 만한 점은 올 7월 PMI의 생산과 수요 측면의 수치가 모두 오름세를 보였다는 점임.   

- 생산지수는 전월 대비 0.8%p 반등한 52.1%로 기준점을 돌파해 제조업 생산의 확장세가 가속화되고 있다는 점을 방증함. 수요 측면에서는 신규주문지수가 전월 대비 0.2%p 반등한 49.8%로 비록 기준점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제조업 제품 주문량의 감소폭이 다소 수축됐음을 나타냄. 

 

⚪ 이밖에도 기업생산경영활동 예측지수가 전월 대비 0.2%p 상승한 53.6%로 기업의 기대심리가 호전된 것으로 나타남. 

- 자오칭허(赵庆河) 중국 국가통계국 서비스업조사센터(服务业调查中心) 수석통계사는 “△ 감세 및 비용 인하 정책 △ 금융 분야에 대한 중앙은행의 맞춤형 지급준비율 인하 등의 조치가 빠르게 시행되면서 기업의 부담이 한층 더 경감됐다”며 “이는 기업 심리를 개선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분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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