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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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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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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두, ‘친환경 수소 도시’ 건설에 돌입

2019-08-07

□ 쓰촨성(四川省) 청두(成都)가 ‘녹색(친환경) 수소 도시(绿色氢都)’ 건설을 추진하고 있음.

 

⚪ 지난 1일 청두시 수소에너지 및 신에너지 자동차 산업 추진 업무지도팀 판공실(成都市氢能暨新能源汽车产业推进工作领导小组办公室)에 따르면, 최근《청두시 수소에너지 산업 발전 계획(2019~2023년)(成都市氢能产业发展规划2019-2023年, 이하 ‘계획’)》이 공개됨.

- 청두시는 2023년까지 수소에너지 산업의 주요 사업 매출 규모가 500억 위안(약 8조 5,800억 원)을 돌파하도록 한다는 목표를 제시함.

 

⚪ 수소에너지는 인류 궁극의 에너지 중 하나로 일컬어지며, 세계 에너지 구조 전환에서 중요한 전략적 방향으로 세계 각국의 주목을 받고 있음. 

- 글로벌 수소경제 협의체 ‘수소위원회(Hydrogen Council)’는 2050년 수소에너지가 전 세계 에너지 수요의 18%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함.

- 이처럼 전 세계적으로 수소에너지에 대한 주목도가 높아진 가운데, 올해 4월 청두도 ‘친환경 수소 도시’ 건설에 돌입함.

 

⚪ 청두는 현재 수소에너지 산업 사슬에 속하는 기업 및 연구기관 50여 곳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들 기업과 연구기관은 △ 수소 제조 △ 저장 및 운반 △ 공급 및 검사∙측정 △ 연료전지 및 연료전지자동차 연구개발·제조 등 주요 분야를 아우르고 있음.

- 《계획》은 앞으로 청두가 연료전지자동차와 고속철, 노면전차, 드론 등을 중심으로 수소에너지와 연료전지 핵심부품 및 시스템 통합을 대대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힘.

- 더불어 수소에너지 공급 설비를 점진적으로 육성해 수소에너지 산업 사슬 전반의 발전을 촉진할 것이란 방침도 제시함. 

 

⚪ 한편, 쓰촨은 수력 발전 대성(大省)으로 시기적으로 수량이 풍부한 풍수기(豊水期)에 잉여 수력 전기로 생산 가능한 수소가 약 2억 5,300만 톤에 달함. 

- 청두는 수소에너지 육성 과정에서 량산이족자치주(凉山彝族自治州), 아바장족창족자치주(阿坝藏族羌族自治州), 간쯔장족자치주(甘孜藏族自治州) 등 쓰촨성 내 지역과 잉여 수력 전기나 공업 부산물을 통한 수소 제조에서 협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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