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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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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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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인민銀 통화정책 ‘온건’ 유지, 맞춤형 지준율 인하 지속 전망

2019-08-07

자료인용안내

자료를 인용, 보도하시는 경우, 출처를 반드시 “CSF(중국전문가포럼)”로 명시해 주시기 바랍니다.

□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人民银行)은 2일 ‘2019년 하반기 업무 화상회의(2019年下半年工作电视会议)’를 열고 하반기 주요 업무를 제시함.

 

⚪ 온건한 통화정책을 견지하고 적절한 긴축·완화 강도를 유지, 적시에 유동성의 사전·미세조정을 하는 것도 주요 업무에 포함됨. 

- 회의는 다양한 통화정책 수단을 탄력적으로 운용하고 적절한 때에 적절한 강도로 역주기 요소(경기대응요소)를 반영, 합리적이고 충분한 유동성을 유지한다고 밝힘. 

- 상반기 정책 시행·성과를 보면 인민은행은 적시에 지급준비율(지준율)을 낮추고 재할인, 중기유동성지원창구(中期借贷便利, MLF), 단기유동성지원창구(常备借贷便利, SLF) 한도를 늘림. 또, 탄력적 공개시장조작으로 합리적이고 충분한 유동성을 유지함.

- 6월 말 기준 중국 광의통화(M2)의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은 8.5%으로 지난해 6월과 비교해 증가폭을 0.5%p 확대함. 시중 유동성을 반영하는 사회융자총액 잔액은 10.9%가 증가했는데 이 역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증가율이 1.1%p 늘어난 것임. 6월 중국 대출 가중평균 금리는 5.66%로 지난해 6월 대비 0.28%p 하락함. 

- 사실상 최근 수년간 중국의 통화정책은 계속 ‘온건’ 기조를 유지해왔으며, 올해 들어서도 반복해서 이를 유지할 것을 강조하는 상황임. 

 

⚪ 온건한 통화정책 시행은 중국에게 있어 중대한 의미가 있는데 앞서 인민은행은 이와 관련해 “온건한 통화정책은 구조적 레버리지 축소에 적절한 거시경제와 통화 금융 환경을 제공하는데 도움이 된다”라고 밝힘. 

- 또, 온건한 통화정책으로 적절한 긴축·완화 강도를 유지하는 것은 기존 부채의 처리와 신규 부채 통제 간의 균형을 잡고 전반적으로 레버리지 안정과 구조적 레버리지 축소의 조화를 단계적이고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데도 이롭다는 분석임.

- 인민은행은 이번 화상회의에서 역주기 요소와 관련해 지난 6월 인민은행 통화정책위원회(货币政策委员会) ‘2019년 제2분기(제85회)연례회의(2019年第二季度(总第85次)例会)에서 언급했던 “적절한 시점에 적절한 강도로 역주기 요소를 반영하겠다”라는 표현을 재차 반복함. 

- 원빈(温彬) 민성은행(民生银行) 수석 연구원은 “통화정책의 적절한 긴축·완화 강도 조절로 합리적이고 충분한 유동성을 유지한다는 것은 인민은행이 중국 경제 상황, 인플레이션 수준, 취업, 국제수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통화정책 운용 방향을 결정한다는 의미”라면서 “맞춤형 지준율 인하를 지속해 충분한 유동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금융기관이 실물경제, 특히 민영기업과 중소·영세 기업 지원을 계속 확대하도록 이끌 것”이라고 전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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