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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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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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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7월 100대 도시 집값 전월 대비·전년 동비 모두 상승

2019-08-08

□ 올 7월 중국 100대 도시의 집값이 전월 대비, 전년 동기 대비 모두 상승함. 

 

⚪ 최근 중국 부동산 전문 연구기관인 중국지수연구원(中国指数研究院)이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올 7월 중국 100개 도시의 신규 주택 평균 가격이 1평방미터(㎡) 당 1만 4,948위안(약 256만 원)으로 전월 대비 0.38% 올랐으며, 상승폭은 전월 대비 0.01%p 확대됨.  

- 100개 모니터링 도시 신규 주택에 대한 표본 조사 데이터에 따르면, 올 7월 100개 도시 중 62개 도시의 주택 가격이 전월 대비 상승했으며, 33개 도시의 주택 가격은 하락세를 보였음. 5개 도시의 주택 가격은 전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함.

- 전년 동기 대비로는 100개 도시 신규 주택의 평균 가격은 3.83% 상승했으며, 상승 폭은 전월 대비 0.04%p 축소됨. 

  

⚪ 올 7월 중국 정부는 ‘집은 거주를 위한 공간이지 투기 대상이 아니다(房住不炒)’라는 정책 기조를 견지할 것을 재천명했으며, 장기적인 효력을 갖춘 부동산 관리 시스템 시행을 강조하며 ‘부동산을 단기적인 경제 진작 수단으로 삼지 않겠다’고 밝힘. 

- 다수의 지방정부 역시 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한 규제 및 관리 감독 정책을 출범함. 쑤저우(苏州)는 부동산 구매 제한 범위를 쑤저우 시내로 확대했고, 창사(长沙)는 해외기관과 개인의 부동산 구매를 규범화 함. 싼야(三亚), 정저우(郑州), 주하이(珠海), 닝보(宁波) 등은 부동산 시장의 혼란 정돈, 부동산 판매 행위 규범화 등 측면에서 관리·감독 조치를 한층 더 강화했음.  

 

⚪ 부동산 공급 측면으로 보면, 중점 도시의 부동산 공급 물량은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했고, 수요 측면에서는 중점 도시의 부동산 거래량이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양상을 보였음.

- 또 가격 측면으로 보면, 100개 도시 주택 평균 가격의 전월 대비 상승폭이 소폭 확대됐지만, 다수 지역의 주택 가격 상승폭은 여전히 1% 미만을 유지함. 

 

⚪ 향후 100개 도시 주택 가격 전망에 대해 중국지수연구원은 “지방정부가 정책의 연속성과 안정성을 유지할 것이며 상황 변화에 따라 시의적절한 정책을 추진해 부동산 시장이 안정적으로 운영되도록 할 것”이라며 “향후 중국 부동산 시장은 전반적으로 평온한 흐름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함. 

- “하지만 1·2선 도시(대도시)의 부동산 가격은 더욱 안정될 것으로 예측되는 반면, 일부 산업 기반과 인력 흡인력이 부족한 3·4선 도시(중소도시)의 부동산 시장은 계속해서 압력에 직면할 것으로 보여, 도시별 부동산 시장의 양극화 현상이 더욱 뚜렷해 질 것”으로 보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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