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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발개위 등 당국 전기요금 시장화 신호
2019-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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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国家发改委, 이하 발개위)가 전기요금 결정에서 시장이 한층 결정적 역할을 하도록 하기 위해 구체적인 행동에 나섬.
⚪ 발개위가 최근 공개한《전력 현물시장 건설 시범사업 심화에 관한 의견(关于深化电力现货市场建设试点工作的意见, 이하 ‘의견’)》에 한층 개선된 현물 거래 메커니즘 구축과 개선, 탄력적인 시장가격 신호를 기반한 전력 생산과 소비 유도, 청정·저탄소 에너지 발전 추진 등의 내용이 담김.
- 셰카이(谢开) 베이징전력거래센터(北京电力交易中心) 부주임은 “현물이 없으면 시장이 아니다”라며 “현물은 전력의 직접거래, 시장가격 결정 메커니즘의 핵심 개혁과 연관되며 전체 전력 개혁 추진 심화에도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다”라고 평가함.
- 셰 부주임은 “많은 이들의 전력 현물시장에 대한 인식 수준이 애매한 상태로 전력 현물 거래는 우리가 시장에서 채소를 사는 것과 비슷하다”라고 비유하고 “1위안에 1포기 배추, 한 손으로는 돈을 건네고 다른 손으로는 배추를 집어 거래하면 바로 이 배추가 ‘현물’로 계약 없이도 바로 사서 받을 수 있다”라고 설명함.
- 또, “현물시장은 중·장기 거래와는 상대적인 개념으로 주로 며칠 전, 며칠 내, 실시간 거래와 예비 전력 등의 보조적 성격의 서비스 거래를 의미한다”라고 소개함.
⚪ 셰 부주임은 “전력 현물시장은 전력시장 시스템 개혁의 중요한 부분으로 중·장기 시장과 함께 전력 상품 가격 결정의 역할을 한다”라고 강조함.
- 또, 전력망 관련 기업은 현물시장을 통해 단기 전력 수급 균형을 조절할 수 있는데 즉, 현물시장이 단기 수급 균형을 맞추는 시장화 수단을 제공한 셈이라고 설명함.
- 중국 국가전력망공사(国家电网公司)는 지난 2017년 8월 국가에너지국(国家能源局)의 승인을 받아 각 성(省) 간 여유 재생가능에너지 전력 현물 거래 시범사업을 시작함. 지금까지 현물 전력 누적 거래량이 100억 킬로와트시(kWh)를 넘음.
- 같은 시기 발개위와 국가에너지국은《전력 현물시장 건설 시범사업에 관한 통지(关于开展电力现货市场建设试点工作的通知)》를 발표하고 2018년 말까지 전력 현물시장의 시범 운영을 하겠다며 8곳을 시범지역으로 지정할 계획이라고 밝힘.
- 그해 8월 난팡(南方, 광둥) 전력 현물시장이 최초로 시범 운영에 돌입함. 12월에 간쑤성(甘肃省), 산시성(山西省)이, 올 5월에는 저장성(浙江省), 6월에는 쓰촨성(四川省), 산둥성(山东省), 푸젠성(福建省), 네이멍구자치구(内蒙古自治区)가 동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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