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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발개위 등 ‘전력 현물시장 시범사업 심화’ 관련 통지 발표
2019-08-12
자료를 인용, 보도하시는 경우, 출처를 반드시 “CSF(중국전문가포럼)”로 명시해 주시기 바랍니다.
□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国家发展改革委, 이하 발개위)와 국가에너지국(国家能源局)이 7일《전력 현물시장 건설 시범사업 심화에 관한 의견(关于深化电力现货市场建设试点工作的意见, 이하 ‘의견’)》을 발표함.
⚪ 《의견》은 현물시장 가격 형성 메커니즘의 합리적 선택을 장려한다고 밝힘.
- 각 전력 현물 거래 시범지역의 전력망 구조와 단절 상황을 기반으로 지역별 한계가격과 계통한계가격 등 가격 결정 메커니즘을 선택할 수 있다고 덧붙임.
- 전력의 중·장기 거래와 현물시장이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종합적으로 관리한다는 방침임. 중·장기 거래는 실물 계약, 가격차 계약 등 단일 혹은 다양한 형태의 계약을 체결할 수 있음.
- 전력업계 관련 전문가는 “전력 현물시장은 충분한 경쟁을 통해 완벽한 가격 신호를 형성하고 전력 상품의 가치와 수급 관계를 반영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이는 전력 투자와 소비, 산업 업그레이드 촉진, 전력망 및 전원 선진화 계획 등에 중요한 의미가 될 것”이라고 판단함.
⚪ 이번《의견》에는 수력 외 재생가능에너지의 관련 우선 발전량이 현물시장 이용 보장시간을 충족시켜야 한다는 내용도 포함됨.
- 《의견》은 각 전력 현물 시범지역은 구체적인 일정을 반드시 마련할 것을 요구함. 또, 청정에너지 전력의 경우 전력량·입찰 가격 모두 제시 혹은 전력량은 제시, 입찰 가격은 제시하지 않는 방식 중 선택해 현물시장 거래에 참여하고 이를 통해 청정에너지 전력의 우선 거래를 실현한다고 밝힘.
- 《의견》은 또, 전력 현물시장 시범지역에 맞는 전력 보조 서비스 시장을 조성, 주파수와 예비 전력 등 보조 서비스 제공 메커니즘 시장화를 적극 추진할 것을 요구함.
- 중국국제금융공사(中金公司, 중금공사)는 최근 연구 보고서에서 “이번에 공개된《의견》은 과거 경험을 토대로 현물시장 시범지역 조성, 전력 개혁과정 추진을 심화할 전망”이라면서 “각 성(省) 간 거래와 성내 현물시장의 조화를 꾀하고, 수납 촉진이 가능한 현물 거래 시스템을 구축, 청정에너지 호재를 이끌 것”이라고 분석함.
- 전력·신에너지 업계 전문가는 “올해 전력 개혁 진도를 고려할 때 하반기에도 개혁 보너스가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함.
*계통한계가격(System Marginal Price): 거래시간별 일반 발전기(원자력, 석탄 외의 발전기)의 전력량에 적용하는 전력 시장가격(원/kWh)으로, 생산에 참여한 일반 발전기 중 변동비가 가장 높은 발전기의 변동비로 결정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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