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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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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뉴스브리핑

中 임대주택 시장 새로운 정책 호재 맞아

2019-08-12

□ 최근 중국의 임대주택 시장이 새로운 정책 호재를 맞이함.

 

⚪ 얼마 전 중국 재정부(财政部), 주택도농건설부(住建部)가 임대주택 시장 발전 지원 시범 도시 첫 번째 명단을 공개하며, 중국의 임대주택 시장이 정책 호재를 맞았음.

- 재정부와 주택도농건설부는《중앙재정의 임대주택 시장 발전 지원 시범 추진에 관한 통지(关于开展中央财政支持住房租赁市场发展试点的通知)》에 근거해 베이징(北京), 창춘(长春), 상하이(上海), 난징(南京), 항저우(杭州) 등 16개 시범 도시를 선정함.

- 이번 조치는 중국 중앙정부의 도시 임대주택 시장 발전에 대한 긍정과 지지를 나타내며, 이 사업은 시범적인 효과도 가져올 수 있어, 해당 경험을 바탕으로 기타 도시의 임대주택 시장 발전을 모색한다는 취지임.

 

⚪ 최근 중국의 임대주택 공급은 1·2선 도시(대도시)에 집중되고 있는데, 이는 1·2선 도시가 주택 소비의 주체이기 때문임. 임대주택은 도시 거주자들이 주거지로 꼽는 1순위로 부상함.

- 이에 따라 중앙정부에서 지원책을 제시함은 물론, 올해 들어 1·2선 도시의 각급 정부가 금융, 세수, 토지, 관리·감독 등 다양한 방면에서 임대주택 시장 지원책을 내놓으면서 임대주택 시장 발전을 촉진하고 있음.

- 일례로 올해 7월 베이징시는 주택임대 계약 시범 문건을 발표해 주택임대 기한 내 일방적인 임대료 인상을 불허한다는 내용을 명확히 밝혔으며, 선전(深圳) 역시 여러 루트를 통해 임대주택 공급을 늘리고 신규 분양주택 중, 임대주택 공급 비율을 원칙적으로 30% 이상으로 하는 등의 규정을 마련함.

- 광저우(广州)에서도《광저우시 임대주택 시장 발전 가속화 업무방안(广州市加快发展住房租赁市场工作方案)》을 제시하면서 임차인도 임대인과 동일한 사회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권리인 ‘쭈거우퉁취안(租购同权)’이 또다시 주목을 받았으며, 난징, 우한(武汉), 선전 등 도시에서도 임대주택 시장 육성을 위한 정책을 잇달아 출범함.

 

⚪ 업계 관계자들은 “소비 고도화의 배경 속에서 젊은이들은 주거의 질을 중시하고 있고 정책도 임대주택 시장의 규범화 발전을 독려하고 있다. 이에 따라 규모화·표준화 경영을 하는 브랜드 장기임대아파트가 환영을 받고 있다”고 언급함.

- 한편, 통계에 따르면 60% 이상의 대학졸업자들이 단독 임대를 선호하고 있는데, 이는 개인적인 공간과 주거의 질을 추구하고 있음을 반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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