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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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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발개위, ‘서부 육해 新통로 총규획’ 공개

2019-08-21

□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国家发改委)가 지난 15일《서부 육해 신통로 종합 계획(西部陆海新通道总体规划, 이하 ‘계획’)》을 발표하며 2025년까지 서부 내륙에서 바다로 통하는 새로운 통로를 기본적으로 구축하기로 함.

 

⚪ ‘서부 육해 신통로’ 구축은 대규모 철도와 물류 허브 등과 관련된 중대 프로젝트로, 서부지역 자치구(自治区)와 시(市)를 포함한 12개 성(省)과 하이난 양푸항(海南洋浦港), 광둥 잔장항(广东湛江港) 등지를 아우름.

- ‘서부 육해 신통로’는 중국 서부 내륙에 위치하며 북쪽으로는 ‘실크로드 경제벨트’와 맞닿아 있고 남쪽으로는 ‘21세기 해상 실크로드’와 연결되며, ‘장강(长江) 경제벨트’와도 연계해 중국의 지역 균형 발전 구도에서 중요한 전략적 지위를 가지고 있음.

 

⚪ 《계획》은 ‘서부 육해 신통로’의 전략적 포지셔닝을 명확히 함.

- 즉, △ 서부대개발의 새로운 구도를 조성하는 전략적 통로 △ ‘일대(一带·육상 실크로드)’와 ‘일로(一路·해상 실크로드)’를 연결하는 육지와 바다의 연결 통로 △ 서부지역이 국제 경제협력에 참여하는 것을 지원하는 육해 무역 통로 △ 교통과 물류, 경제가 심층적으로 융합된 종합 운수 통로를 구축하는 것임.  

- 공간적으로는 △ 구이양(贵阳) △ 난닝(南宁) △ 쿤밍(昆明) △ 쭌이(遵义) △ 류저우(柳州) 등 서남지역 중요 거점 도시와 물류 허브를 핵심으로, △ 란저우(兰州) △ 시닝(西宁) △ 우루무치(乌鲁木齐) △ 시안(西安) △ 인촨(银川) 등 서북지역 중요 도시까지 확장·연결됨. 

 

⚪ 《계획》은 2020년까지 일부 중요한 철도 및 물류 허브 등 건설 공사를 시작하고, ‘육해 신통로’의 서부대개발에 대한 뒷받침 역할이 가시화되도록 한다는 계획임.

- 2025년까지는 경제적, 효율적이며 편리하고 친환경적이며 안전한 ‘서부 육해 신통로’를 기본적으로 구축하고 일부 중대 철도 프로젝트를 완공, 운영에 돌입하며, 주요 도로의 병목 구간을 원활히 한다는 방침임.

- 2035년에는 ‘서부 육해 신통로’ 건설을 완료한다는 목표를 제시함.

 

⚪ 《계획》제정에 참여한 중국거시경제연구원(中国宏观经济研究院) 운수서비스·물류연구실(运输服务与物流研究室)의 셰위룽(谢雨蓉) 주임은 “‘육해 신통로’는 종합 운수 통로로 교통 통로이기도 하지만 ‘산업 통로’이자 ‘무역 통로’로서의 역할이 더 두드러진다”면서 “‘통로화’, ‘허브화’된 물류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복합운송을 대대적으로 육성하고 전반적인 서부지역의 환경을 변화시켜 산업 경제 발전을 견인할 것”이라고 언급함.    

 

 

[관련정보]

1.《서부 육해 신통로 종합 계획(西部陆海新通道总体规划)》

2.  中 서부 육해 新통로 구축, 하이난 포함(뉴스브리핑,2019년 8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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