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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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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뉴스브리핑

中 수소연료전지 촉매 첫 양산

2019-08-22

□ 중국이 수소연료전지 촉매 첫 양산에 돌입함.

 

⚪ 지난 16일 ‘상하이 지핑 신에너지 과학기술유한공사(上海济平新能源科技有限公司, 이하 ‘지핑 신에너지’)’는 생산시설 가동식을 열고 신제품을 납품함. 이로써 중국 기업이 처음으로 수소 연료전지 핵심 소재인 촉매와 기체확산층(Gas Diffusion Layer∙GDL)의 국제적 독점에서 벗어나 자체적인 양산이 가능해졌다는 것을 보여줌. 

- 수소연료전지의 핵심 소재에는 △ 촉매 △ 기체확산층 △ 양자교환막(Proton Exchange Membrane∙PEM) 등 3가지가 있음. 이번 ‘지핑 신에너지’에서 그 중 두 소재에 대한 양산을 실현하면서, 중국 내 전∙후방 산업 사슬에 수혜가 돌아갈 것으로 예상되며 수소연료자동차의 발전에도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됨. 

 

⚪ 한편, 8월 14일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发改委)는《납축전지 회수이용 관리 잠정시행 방법(铅蓄电池回收利用管理暂行办法)》초안에 대한 공개적인 의견수렴에 나섰음. 이 문건은 국가가 납축전지 회수 목표 책임제를 실시하고, 납축전지의 규범화된 회수율 목표를 제정해 발표할 것을 언급함.

- 2025년 말까지 규범화된 회수율이 60% 이상에 도달하도록 하고, 업계 발전 상황에 따라 국가 차원에서 회수 목표를 적절히 조정할 방침임.

- 이처럼 중국 정부는 에너지 기술 설비 자주화에 속도를 내고, 대규모 에너지 저장, 스마트 그리드, 선진 원자력, 수소에너지 및 연료전지 등 중점 분야에서 획기적인 성과를 거두며, 에너지 구조 전환에서 변혁의 기회를 선점하고자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 

 

⚪ 그중에서 수소에너지와 연료전지는 현재 가장 폭발적인 관심을 받는 산업임. 수소에너지, 연료전지 산업과 관련된 산업체인이 방대하고도 복잡해 전체 산업체인은 수소 생산, 저장, 운송, 연료전지 응용 등 부분을 아우르고 있음.

- 올 6월 중국수소에너지연맹(中国氢能联盟)은 30여개 회원 기관을 조직하고《중국 수소에너지 및 연료전지 산업 백서(中国氢能源及燃料电池产业白皮书)》를 완성했는데, 이를 통해 수소에너지가 향후 중국의 미래 에너지 체계에서 중요한 구성 부분이 될 것이란 전망을 제시함.

- 또, 2050년에는 수소에너지가 중국의 에너지 시스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약 10%에 이를 것으로 보았고, 수소 수요량은 6,000만 톤에 육박하고 연간 경제 생산 가치는 10조 위안(약 1,710조 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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