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영역 건너뛰기
지역메뉴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뉴스 브리핑

뉴스 브리핑

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뉴스브리핑

헤이룽장 찾은 리커창 中 총리, “취업을 우선 과제로”

2019-08-22

□ 리커창(李克强) 중국 국무원 총리가 19일 헤이룽장성(黑龙江省) 하얼빈시(哈尔滨市)에서 주최한 ‘취업 안정 업무 좌담회’에서 취업 시장을 한층 안정시키기 위한 정책 조치를 연구·확보할 것을 주문함. 

 

⚪ 리 총리는 “취업은 민생의 가장 중요한 부분, 발전을 위한 우선 목표”라고 강조함. 

- 리 총리는 올해 중국 경제 운영이 전반적으로 안정됐고 ‘온중유진(稳中有进, 안정 속 성장)’흐름을 유지했다고 평가하고 1~7월 중국 도시 신규 취업인구가 867만 명으로 이 역시 쉽게 얻을 수 있는 결과가 아니라고 자평함. 하지만 7월 전국 실업률이 다소 높아진 만큼 이를 크게 경계해야 한다고 강조함. 

- 지난 14일 중국 국가통계국(国家统计局)이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7월 중국 도시 조사 실업률은 5.3%로 6월 대비 0.2%p가 증가함. 이 중 25~59세 인구의 조사 실업률은 4.6%로 지난달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고 31개 대도시 실업률은 5.2%로 집계됨.

- 장청강(张成刚) 수도경제무역대학(首都经济贸易大学) 중국 신규취업형태연구센터(中国新就业形态研究中心) 주임은 “현재 중국 경제의 대외적 불확실성이 여전히 존재하고 특히 사회융자총액과 기업대출이 감소하면서 기업의 투자 동력이 부족함을 보여준 상황”이라면서 “이는 향후 중국 거시경제 흐름과 취업 수요에 압박이 될 것”으로 예상함. 

- 이와 함께 “주택 구매, 소비 등의 이유로 중국 가구당 레버리지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다”면서 “이는 취업을 보장해 주민들의 수입이 안정되게 해야 금융과 향후 시장 전망도 안정을 유지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라고 분석함. 

 

⚪ 취업을 우선한 정책 시행은 올해 중국 거시경제 정책의 주요 내용 중 하나로 민생을 개선하는데 중요한 기초라는 분석임.

- 리 총리는 “현재 추진 중인 ‘6개 안정(六稳, 취업·금융·대외무역·외자·투자·시장전망)’ 업무 중 첫째가 취업으로 취업 우선정책을 제대로 시행하고 경제 안정, 일자리 확대, 마지노선 사수, 경제 발전의 합리적 구간 유지에 힘써 상대적으로 충분한 일자리를 확보, 고도의 질적 성장을 추진해야한다”라고 밝힘. 

- 또, “새로운 산업과 업종이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면서 “‘대중창업, 만중혁신(大众创业、万众创新)’의 심층적 추진으로 창업을 통해 일자리를 배로 창출하도록 하고 거대한 국내 시장을 이용해 ‘인터넷+’, 디지털 경제, 플랫폼 경제 등 다수 분야의 발전은 물론 양로·육아·헬스 등 현대 서비스업의 발전을 대대적으로 촉진해야한다”라고 강조함. 이를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키우고 거대한 취업 잠재력이 터져 나오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임. 

- 장청강 주임도 언론 인터뷰에서 “아직도 중국 시장에 거대한 취업 잠재력이 있다”라면서 “양로·육아·헬스 등 막대한 수요가 있는 도시 서비스업은 물론 야간경제 발전 등으로 소비 잠재력을 이끌어낼 수 있다”라고 설명함.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