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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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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저우, 녹색금융 개혁·혁신 발전 촉진 방안 출범

2019-08-23

□ 지난 7월 29일 광저우시 인민정부 판공청(广州市人民政府办公厅)은 《광저우 녹색금융 개혁·혁신 발전 촉진에 관한 실시의견(关于促进广州绿色金融改革创新发展的实施意见, 이하 ‘의견’)》을 공개함.

 

⚪ 《의견》은 광저우시 ‘녹색금융 개혁·혁신 시험구’ 건설 경험을 총괄하고 이를 타 지역으로 확대·적용함으로써 광저우시 전체 녹색금융 개혁의 혁신 발전을 촉진하고 녹색금융이 광저우의 양질의 발전, 나아가 웨강아오대만구(粤港澳大湾区,광둥·홍콩·마카오 경제권) 건설에 이바지하도록 한다는 데 그 취지를 두었음.

 

⚪ 녹색금융 개혁·혁신 심화를 위해《의견》은 녹색금융 시장 체계를 완비하겠다는 뜻을 밝힘.

- 녹색금융 기관을 신설, 유치하거나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며, 신설되거나 새롭게 도입된 법인 금융기관에는 실제 납입자본금 규모에 따라 최대 2,500만 위안(약 43억 원) 이하의 일회성 장려금을 지급하기로 함.

- 또, △ 신규 설립되었거나 새롭게 광저우로 옮겨온 금융기관 지역 본사 △ 국가 금융 감독관리부문의 비준·등록·결재를 거친 법인 금융기관에서 설립한 전문 자회사(주식투자기관 불포함)에는 200만 위안(약 3억 4,000만 원)의 일회성 장려금이 지급될 예정임.

 

⚪ 《의견》은 과학기술형 녹색 중소기업을 위한 리스크도 감당하겠다는 뜻을 밝힘.

- 광저우시 과학기술형 중소기업 신용대출 리스크 보상 캐시풀링(Cash Pooling) 협력 은행에서 과학기술형 녹색 중소기업에 발급한 대출에 원금 손실이 발생한 경우, ‘과학기술 신용대출 리스크 보상 캐시풀링’을 통해 유관 규정에 따라 일부 손실을 부담한다는 내용임.

- 광저우는 또 지방에서 감독·관리하는 금융기관에서 특색 녹색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지원할 방침임. 소액 대출·융자 담보 회사가 녹색사업 융자 수요를 우선적으로 지원하도록 독려하고, 증자가 일정 조건에 도달한 경우 최고 1,000만 위안(약 17억 원)의 일회성 장려금을 지급할 계획임. 

 

⚪ 이밖에도《의견》은 광둥 자유무역시험구(FTZ) 난사(南沙)신구에 ‘국경 간 녹색금융 자산거래센터(跨境绿色金融资产交易中心)’ 설립을 모색하고, 국경 간 녹색금융 자산, 항공항운 자산, 금융리스 자산, 상업 팩토링(Factoring) 자산 등 거래 업무를 전개한다는 내용을 담았음.

 

*상업 팩토링(Factoring): 금융기관들이 기업으로부터 상업어음·외상매출증서 등 매출채권을 매입, 이를 바탕으로 자금을 빌려주는 제도임.

 

 

[관련정보]

1. 《광저우 녹색금융 개혁·혁신 발전 촉진에 관한 실시의견(关于促进广州绿色金融改革创新发展的实施意见)》

2. 광저우, 녹색기업 상장을 통한 융자 지원키로(뉴스브리핑, 2019년 8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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