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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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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뉴스브리핑

中 민영기업 발전 지원 위한 新정책 집중 출범

2019-08-27

□ 최근 중국 중앙정부 뿐만 아니라 지방정부에서도 민영기업 발전 지원을 위한 새로운 정책을 집중 출범함.

 

⚪ 지난 8월 22일 열린 ‘2019년 중국 500대 민영기업 서밋’에서 중화전국공상업연합회(全国工商联, 전국공상연)는《2019 중국 500대 민영기업 조사연구 분석 보고서(2019中国民营企业500强调研分析报告)》를 발표함.

- 상기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500대 민영기업의 전체적 규모가 안정적으로 성장해, 500대 기업 진입 문턱이 매출액 185억 8,600만 위안(약 3조 원)으로 높아짐.

- 중국 500대 민영기업 중 세계 500대 기업에 진입한 기업은 20곳으로 지난해에 비해 3곳 늘어남. 초(超)대형 기업도 지속적으로 성장해 화웨이(华为·Huawei), 하이항(海航·Hainan Airlines), 쑤닝(苏宁·Suning) 등 12개 기업의 2018년 매출액은 3,000억 위안(약 50조 원)을 돌파함.

 

⚪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는 500대 민영기업은 중국 민영기업 발전의 새로운 흐름을 반영하고 있음. 류싱궈(刘兴国) 중국기업연합회(中国企业联合会) 연구원은 “지난해 거시경제 상황이 낙관적이지 않고 기업이 직면한 도전과 부담도 가중되었지만, 대형 민영기업, 특히 혁신형 기업들은 이 같은 시련을 이겨냈다. 일부 기업은 산업 구조 전환을 순조롭게 완수했으며 기업 자원 배치를 최적화했다”고 평가함.

- 하지만 일부 문제는 여전히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는 지적임. 황룽(黄荣) 중국 전국공상연 부주석은 “융자 비용, 원자재 비용, 세수 부담은 여전히 민영기업을 가장 곤혹스럽게 하는 3대 비용으로, 높은 비용이 기업의 이윤 창출 여지를 축소하고 있다”고 지적함.

 

⚪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고자 8월 들어 중국 중앙정부 부처와 지방정부에서는 민영기업의 양질의 발전을 지원하는 새로운 정책을 집중 출범하고 있음. 일례로 지난 12일 중국 국무원판공청(国务院办公厅)은《팡관푸 개혁 심화를 통한 비즈니스 환경 최적화에 대한 TV 전화 회의 중점 임무 분담 방안(全国深化“放管服”改革优化营商环境电视电话会议重点任务分工方案)》을 발표하며, 2019년 말 전까지 융자 및 비용 인하를 위한 특별 행동을 추진한다는 계획을 제시함.

- 다수의 지방정부에서도 관련 방안을 제시함. 일례로 9월 1일부터 시행하는《톈진시 비즈니스 환경 최적화 조례(天津市优化营商环境条例)》에서는 시장 진입에 대한 네거티브리스트 제도를 제정해 물류비용, 융자 비용, 인건비 등을 절감한다는 계획을 밝힘.

 

⚪ 텅타이(滕泰) 완보신경제연구원(万博新经济研究院) 원장은 “감세 및 비용절감 조치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융자 지원 및 팡관푸(放管服·행정 간소화와 권한이양) 개혁 강도를 강화하며, 비즈니스 환경 최적화 등 측면에도 계속 힘을 싣는 동시에 정책 이행률을 높여야 한다”고 조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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