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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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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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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500대 민영기업 순위 발표, 화웨이 4년 연속 1위

2019-08-27

□ 중국 500대 민영기업 순위에서 화웨이(华为)가 4년 연속 1위에 올랐음. 

 

⚪ 지난 22일 중화전국공상업연합회(中华全国工商业联合会)에서 발표한 ‘2019년 중국 500대 민영기업 순위’에서 통신장비업체 화웨이가 영업매출 7,212억 위안(약 123조 원)으로 1위를 차지함. 

- 항공기업 하이난항공(海航), 오프라인 유통업체 쑤닝(苏宁)의 영업매출이 각각 6,183억 위안(약 105조 원), 6,025억 위안(약 103조 원)으로 2,3위에 올랐으며, 비철금속 기업 정웨이궈지그룹(正威国际集团), 부동산 기업 헝다그룹(恒大集团), 전자상거래 기업 징둥그룹(京东集团) 등이 10위권에 이름을 올렸음. 

  

⚪ 올해 500대 민영기업 상위 10위 기업 중 4년 연속 1위를 차지한 화웨이를 제외한 나머지 기업은 순위에 적지 않은 변화가 생김. 

- 작년 순위에 포함되지 않았던 하이난항공이 2위로 뛰어오르며, 3년 연속 2위를 수성해온 쑤닝을 3위로 밀어냄. 

- 작년 6위였던 전자제품 제조업체 레노버(联想)는 9위로 밀려났으며, 부동산 기업 비구이위안(碧桂园)의 순위는 작년 14위에서 올해 7위로 상승함.  

 

⚪ 황룽(黄荣) 중화전국공상업연합회(全国工商联) 부주석은 “올해 500대 민영기업 명단은 △ 순위 진입 문턱의 지속적인 상승 △ 초대형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세 △ 이윤 수준 다소 향상 △ 사회기여도 확대 △ 산업 구조의 지속적인 개선 △ 해외진출 가속화 △ 비교적 큰 폭의 수출총액 증대 실현 등의 특징을 보였다”고 소개함. 

- 올해 500대 민영기업의 순위의 최저 진입 기준은 영업매출 185억 8,500만 위안(약 3조 1,700억 원)으로 작년에 비해 29억 위안(약 5,000억 원) 증가함. 

 

⚪ 업종별로는 올해 500대 민영기업 중 철화합물 제련과 압연 가공업에 종사하는 기업 수가 작년에 이어 가장 많았음. 각종 사업에 종사하는 종합 업종 기업이 두 번째로 많은 2위를 차지함.

- 또, △ 종합 △ 부동산 △ 석유 가공·코크스 핵연료 가공업 △ 전기기계 제조업 △ 컴퓨터·통신 및 기타 전자설비 제조업 등 5개 업종의 기업 수가 작년에 비해 모두 증가함.

 

⚪ 황 부주석은 “올해 500대 민영기업의 영업매출 증가율과 세후 순이익 증가율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99%p, 21.63%p 하락하는 등 기업 수익성이 다소 떨어지는 문제점이 드러났다”며 “융자와 원자재 비용, 세수가 여전히 500대 기업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3대 비용으로, 500대 기업의 생산 비용에서 절반이 넘는 비중을 차지하며 기업의 이윤 창출 여지를 축소시키고 있다”고 지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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