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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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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뉴스브리핑

中 7월 공업이윤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

2019-08-29

□ 중국의 7월 공업이윤이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함. 

 

⚪ 지난 27일 중국 국가통계국(国家统计局)이 발표한 공업기업의 재무 통계에 따르면, 올 6월 3.1% 감소했던 중국 규모 이상(연매출 2,000만 위안, 한화 약 34억 원 이상) 공업기업의 이윤총액이 7월에는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함. 

- 올 1~7월 공업기업의 누적 이윤은 전년 동기 대비 1.7% 감소하며 감소폭이 1~6월에 비해 0.7%p 축소됨.

- 주훙(朱虹) 국가통계국 공업사(工业司) 고급 통계사는 “석유화학, 전기기계, 자동차가 공업기업의 이윤 증가율을 마이너스에서 플러스 성장으로 전환하게 한 주요 업종”이라고 밝힘.  

- 올 7월 자산처분수익과 원유 가격의 하락으로 석유가공 업종의 이윤이 전년 동기 대비 28.1% 감소했지만, 감소폭은 6월에 비해 49.3%p 대폭 축소됨. 또, 판매 회복과 전년 동기 수치가 낮았던 연유로 전기기계 업종의 이윤이 전년 동기 대비 30.8% 증가하며, 증가율이 26.6%p나 상승함.  

 

⚪ 특히 올 7월 민영 공업기업의 이윤 증가율이 크게 반등해 눈길을 끌었음. 

- 올 7월 민영 공업기업의 이윤이 전년 동기 대비 11.4% 증가했으며 증가율은 6월 대비 9.7%p 상승함. 

- 올해 들어 감세 및 비용 인하 등 정책의 영향으로 민영 공업기업의 활력이 부단히 높아진 가운데, 올 1~7월 민영 공업기업 부가가치가 전년 동기 대비 8.5% 증가하며 전체 규모이상 공업의 부가가치를 2.7%p 상회함. 

 

⚪ 산업 구조 최적화 흐름이 뚜렷해지면서, 소비재 제조업과 설비 제조업이 공업기업 이윤 신장을 견인하는 역할이 한층 강화됨. 

- 올 7월 소비재 제조업의 이윤 증가율은 전체 규모이상 공업 이윤 증가율을 7.4%p 상회한 10%에 달했고, 6월 대비로는 증가율이 6.1%p 높아짐. 설비 제조업의 이윤은 6월에는 1.1% 감소했지만 7월에는 4.8% 증가하며 마이너스에서 플러스 성장으로 전환됨.

 

⚪ 향후 전망에 대해 궈샤오베이(郭晓蓓) 중국 민생은행(民生银行) 연구원은 “공업생산이 지속적인 압력에 직면할 것”으로 보았음. 

- 그는 “외부적으로는 글로벌 경기의 회복이 더뎌 해외시장의 수요가 감소한데다 무역마찰이 중국 수출을 끌어내려 기업 생산이 둔화될 것이며, 내부적으로는 중국 부동산 투자가 둔화세를 이어가며 시장 수요가 주춤해 미들스트림(운송·보관), 다운스트림(판매·공급) 제조업의 생산에 제약이 될 것”이라고 밝힘.

- 또 “공산품 가격 하락 등 공업기업의 이윤 변동성과 불확실성이 여전히 존재하므로 공업기업 이윤의 안정적 증가를 위한 노력이 여전히 필요하다”고 강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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