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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인공지능(AI) ‘국가대표’ 기업 명단 공개, BATJM 모두 진입
2019-09-03
□ 지난달 29일 중국 상하이(上海)에서 열린 ‘2019 세계 인공지능(AI) 회의(2019世界人工智能大会)’에서 과기부(科技部)가 새로운 ‘국가 AI 개방·혁신 플랫폼(国家人工智能开放创新平台)’ 명단을 발표함.
⚪ 새롭게 공개된 명단에는 징둥(京东), 화웨이(华为), 샤오미(小米), 360, 이투(依图), 밍뤠테크(明略科技), 중궈핑안(中国平安), 하이캉웨이스(海康威视), 쾅스(旷视, MEGVII), 하오웨이라이(好未来) 등 10개 기업이 새롭게 이름을 올림.
- 이는 지난 2017년 발표한 명단에 아리윈(阿里云, 알리바바의 클라우드 서비스), 텐센트(腾讯), 바이두(百度), 커다쉰페이(科大讯飞), 상탕커지(商汤科技) 등 5개 기업이 진입한 데 이어 중국 AI ‘국가대표’ 기업이 빠르게 늘어나며 진영을 넓히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됨. 또, 각 기업의 주요 업무가 다양화되는 추세로 국가 AI 개방·혁신 플랫폼을 통한 세부 분야의 기술혁신에 속도가 붙고 있음도 확인됐다는 분석임.
- 명단에 새롭게 진입한 중국 2대 전자상거래업체 징둥은 공급사슬, 물류, 기술, 금융,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를 모두 연결하는 유통인프라서비스 업체로 최근 들어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컴퓨팅, 사물인터넷(IoT) 등 기술 발전에 공을 들임.
- 징둥과 샤오미가 새롭게 명단에 진입하면서 중국 국가대표 AI 기업에 중국 대표 인터넷 기업인 BATMJ(바이두·알리바바·텐센트·샤오미·징둥)가 모두 이름을 올림.
⚪ 정부의 지원 정책과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로 중국 AI 산업이 비약적인 발전 흐름을 보이고 있으나 AI의 제대로 된 개념 학습, 기술 연구·개발의 보급 및 응용 단계 진입 등 방면에서 여전히 부족함이 있음을 인식해야 한다는 지적임.
- 중국 과기부(科技部)가 발표한《국가 차세대 AI 개방·혁신 플랫폼 건설 업무 지도(国家新一代人工智能开放创新平台建设工作指引)》에서도 AI 개방·혁신 플랫폼 건설을 주요 임무 중 하나로 언급하고, 연구 성과의 확산과 전환 응용을 촉진해야 한다고 강조함.
- 혁신 성과로 관련 기술, 산업사슬과 금융자원의 효율적인 통합을 이끌고 업·다운스트림의 혁신 역량을 집결, 완벽한 기술·산업 생태계를 건설해야 한다고 밝힘. 또, 이를 통해 중국 경제·사회의 고도 질적 성장과 민생개선을 촉진한다는 방침임.
- 스마트 시티 조성과 관련해 아리윈이 조성하는 ‘도시 브레인 국가 차세대 AI 개방·혁신 플랫폼(城市大脑国家新一代人工智能开放创新平台)’도 명단에 포함됨. 항저우시(杭州市)의 경우 이미 128개의 신호등을 스마트 네트워크에 연결한 상태로 이를 통해 해당 지역의 통행시간이 15.3% 감소하고 고가도로 이동시간은 4.6분 정도 절약되는 효과를 거둔 것으로 알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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