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영역 건너뛰기
지역메뉴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뉴스 브리핑

뉴스 브리핑

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뉴스브리핑

국자위, 1~8월 中 중앙 국유기업 누적 순익 6.9% 증가

2019-09-23

□ 중국 국무원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国务院国有资产监督管理委员会, 이하 ‘국자위’)가 “올 1~8월 중국 중앙 국유기업의 누적 순이익이 6.9% 증가했다”고 발표함.


⚪ 18일 국자위가 ‘개혁 심화와 활력 증진을 통한 새로운 시대로의 도약’을 주제로 개최한 언론브리핑에서 “올 1~8월 중국 중앙 국유기업의 누적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4% 증가한 19조 4,000억 위안(약 3,265조 6,000억 원)에 달했으며, 누적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9% 증가한 9,431억 9,000만 위안(약 158조 7,600억 원)으로 안정 속 양호한 성장세를 보였다”고 밝힘.

- 또, 동 기간 중앙 국유기업의 고정자산투자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9.8% 증가한 1조 4,000억 위안(약 235조 6,600억 원)으로 집계됨.


⚪ 신(新)중국 설립 이후 70년 동안 중국 국유기업의 실력과 경쟁력이 현저히 상승하면서, 국민 경제 및 사회 발전과 과학기술의 진보, 국방 건설, 민생 개선에 혁혁한 기여를 한 것으로 나타남. 

- 웡제(翁杰) 국자위 부주임(副主任)은 “1978~2018년 국유기업의 매출과 이익총액의 연평균 증가율이 각각 11.9%, 10.3%에 달했다”며 “지난해 국유기업의 자산총액과 자기자본 규모가 1978년에 비해 각각 247.1배, 130배 급증했다”고 설명함.

- 개혁개방 이후 중국 국유기업은 에너지, 교통, 건축, 첨단설비 제조, 신소재 등 중점산업에서 돌파구를 마련하며 해당 산업의 기술 발전을 이끌었음. 또, 2012년 개최된 중국공산당 제18차 전국대표대회(18차 당 대회) 이후, ‘일대일로(一带一路, 육해상 실크로드)’ 이니셔티브, 서비스 국가 개방 육성 전략에서 핵심 사업을 맡아 다리, 도로, 자동차 등 전방위적인 업종에서 건축 능력을 확보했고, 유인 우주 비행, 고속철도, 모바일 통신 등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연구 결과를 이뤄냈다는 평가임.


⚪ 지난 70년 동안 중국 국유기업은 점차 시장 경쟁적이며 효율 중심적인 현대 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심도 깊은 시스템 개혁을 추진함. 

- 83곳의 중앙 국유기업이 외부 이사가 다수를 차지하는 이사회를 설립했으며, 중앙 국유기업 소속 2,3급 기업 중 이사회를 설립한 비중은 76%에 달했음. 

- 특히, 국가가 소유한 지분을 줄이고 민간 자본을 늘리는 혼합소유제가 국유기업 체제 개혁의 중요한 돌파구가 됐는데, 현재 중앙 국유기업 중 3분의 2가 사회 자본을 유치했으며, 각 성(省)과 시(市)의 혼합소유제 기업 수의 비중이 49%에 달했음. 

- 2013~2018년 혼합소유제 개혁을 시행한 중앙 국유기업 자회사 중, 소유제 개혁 후 이윤 신장을 달성한 기업의 수가 70%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남.


*자기자본(Owner’s Equity): 기업의 총자본에서 차입자본금(부채)을 뺀 금액으로, 미래 일정 시점에 상환해야 할 의무가 없는 기업 고유의 재산을 가리킴.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