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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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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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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2035년 전국 주요 도시 ‘3시간 교통권’ 실현

2019-09-24

□ 중국 정부가 2035년까지 전국 주요 도시의 ‘3시간 교통권’을 실현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함.

 

⚪ 최근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中共中央), 국무원(国务院)은《교통강국 건설 요강(交通强国建设纲要, 이하 ‘요강’)》을 발표하고, 2021년부터 21세기 중반까지 두 단계로 나누어 교통강국 건설을 추진할 것이란 계획을 공개함.

- 도심 통근 1시간, 광역 도시권 2시간, 전국 주요 도시 3시간의 ‘전국 1·2·3 출행(出行) 교통권’과 ‘중국 내 하루 배송’, ‘주변국가 2일 배송’, ‘세계 주요 국가 3일 배송’의 ‘글로벌 1·2·3 화물 물류권’을 2035년까지 달성한다는 비전을 내놨음.

 

⚪ 중국 경제 전문 매체인 디이차이징(第一财经)은 교통 운수는 국가를 흥성하게 하는 도구이자 강대국의 근간으로, 세계 대국 부흥의 역사를 볼 때 국가가 강성하려면 교통이 반드시 선행되어야 한다고 보도함.

- 중국 교통운수부(交通运输部)에 따르면, 지난 1949년 신(新)중국 수립 초기에 중국의 교통 운수 분야는 매우 낙후된 모습이었음. 중국 전국의 철도 노선은 2만 2,000킬로미터(km), 도로는 8만 1,000km에 불과했으며 고속도로는 아예 없었음.

- 하지만 현재 중국은 ‘교통대국’에서 ‘교통강국’으로 나아가고 있음. 중국 국가통계국(国家统计局)에 따르면, 2018년 말 기준 중국 전역의 철도 총 운영 노선이 13만 2,000km로 1949년보다 5배나 증가하며 연평균 2.6%의 증가율을 기록함. 고속철도 운영 노선은 3만 km로 2008년 대비 무려 44.5배나 늘어났고, 연평균 46.2%의 높은 증가율을 보였음. 중국의 고속철 운영 노선은 전 세계 고속철도의 3분의 2로, 세계 1위를 달리고 있음.

 

⚪ 하지만 국가통계국은 올해 8월 13일 발표한 ‘신중국 수립 70주년 경제·사회 발전 성과 보고서 시리즈(新中国成立70周年经济社会发展成就系列报告)’를 통해 “현재 교통 운수 공급이 늘어나는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어, 국민경제 발전의 걸림돌 중 하나가 되었다”고 지적함. 

- 리샤오펑(李小鹏) 교통운수부 부장(장관급)은 “교통강국 건설은 종합적인 실력 면에서 세계를 선도하도록 자체적인 실력을 강화하고, 교통 운수의 전략적이고 견인적이며 기초적, 서비스적 기능을 발휘해 국민을 부유하게, 국가를 강하게 하는데 효과적인 뒷받침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함.

- 그러면서 “계속해서 교통 운수 분야의 공급 측 구조 개혁을 심화하고 비용 인하, 취약점 보완, 서비스 강화, 환경 최적화, 성장 동력 강화를 통해 교통 운수 분야의 질적 발전을 촉진할 것”이라고 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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