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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암 방지 실시방안’ 공개, 수혜주는
2019-09-26
자료를 인용, 보도하시는 경우, 출처를 반드시 “CSF(중국전문가포럼)”로 명시해 주시기 바랍니다.
□ 중국 정부가 암 방지를 위한 시행방안을 공개하면서 이와 관련해 중국 증시에서 수혜가 예상되는 종목에 관심이 쏠리고 있음.
⚪ 지난 23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卫健委) 등 다수 부처는《암 방지 실시방안(2019~2022년)(癌症防治实施方案2019-2022年, 이하 ‘방안’)》을 공동으로 출범함.
- 《방안》은 국내외 항암 신약 등록 심사비준에 속도를 내고, 해외 신약의 중국 내 동반 출시를 추진하며 임상에 급히 필요한 항암약의 임시 수입 채널을 원활히 한다는 방침을 제시함.
⚪ 《방안》의 주요 특징은 △ 암 예방 치료의 전방위적 추진을 강조하고 △ 예방을 위주로 한 치료와 퇴치를 강화했으며 △ 명확하고 운용 가능한 목표를 제시했다는 점임.
- 예방 관련 내용에 많은 비중을 둔《방안》은 2022년까지 암 예방에 관한 핵심 지식 인지율을 70% 이상으로 높이고, 예방 접종에 관한 상세한 계획을 마련할 것을 요구함.
⚪ 중국의 투자 컨설팅 회사인 줘스 컨설턴트(灼识咨询)의 통계에 따르면, 중국의 4대 암의 발병자 수가 모든 암 발병 비중의 약 50%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남. 중국인이 잘 걸리는 4대 암에는 △ 폐암 △ 위암 △ 결장암·직장암 △ 간암이 포함됨.
- 매출액 기준으로 중국의 종양 약물 시장 규모는 2013년 162억 달러(약 19조 3,590억 원)에서 2018년 234억 달러(약 27조 9,630억 원)로 커졌고, 2030년에는 607억 달러(약 72조 5,37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됨. 2018년부터 연간 8.3%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음.
⚪ 중국 안신증권(安信证券)은 “종양 약물 시장 규모가 비교적 큰 것은 종양 질환의 특성, 환자 수와 직접적인 관련이 있다. 종양의 완치율이 낮고 치사율이 높아 관련 약물·약품의 치료 효과가 좋다면 시장 반응도 매우 좋을 것”이라며 “우수한 제품을 보유한 종양 분야 제약회사가 장기적으로 큰 발전 잠재력이 있다”고 보았음.
- 안신증권은 중국 A주 종목 중에서 항암 약물 개발에 대규모 투자를 하고 있는 △ 헝루이의약(恒瑞医药) △ 야오밍캉더(药明康德) △ 캉훙야오예(康弘药业) 등이 유망할 것으로 전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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