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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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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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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분석] 中 위생건강위 등 10개 부처 ‘암 방지 실시 방안’ 발표

2019-09-26

자료인용안내

자료를 인용, 보도하시는 경우, 출처를 반드시 “CSF(중국전문가포럼)”로 명시해 주시기 바랍니다.

□ 지난 23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卫健委) 등 10개 부처가《건강 중국 행동-암 방지 실시방안(2019~2022년)(健康中国行动——癌症防治实施方案2019-2022年, 이하 ‘방안’)》을 발표함. 

 

⚪ 《방안》은 2022년까지 암 검사, 조기 진단∙조기 치료와 진료 규범화 수준을 현저히 높이고 암 발병률과 사망률 상승을 억제하며, 전체적으로 암 5년 생존율을 2015년 대비 3%p 끌어올려 환자의 질병부담을 효과적으로 조절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함.

- 《방안》은 암 발생 리스크를 낮추고 암 예방 검사와 조기 진단 및 치료, 구조와 응급조치 보장, 치료 부담 경감 등 여러 분야에 걸쳐, 전면적이고 체계적인 암 예방∙치료에 관한 계획을 담았음.

 

⚪ 최근 몇 년간 중국의 인구 고령화, 산업화, 도시화가 가속화된 데다 만성감염, 건강하지 않은 생활 방식 등 요인이 점차 축적됨에 따라 중국의 암 전체 발병률과 사망률이 매년 상승하는 추세를 보여, 이를 억제하는 것이 시급한 과제로 부상함. 

- 중국에서 매년 약 380만 명이 암에 걸리고, 약 229만 명이 사망하는 것으로 전해짐.

 

⚪ 지난 2018년 6월 국가위생건강위원회가 개최한 언론브리핑에서 허제(赫捷) 국가암센터 주임이 “현재 중국의 악성종양 5년 생존율이 10년 전의 30.9%에서 40.5%로 높아졌다”고 밝힌 바 있음.    

- 하지만 전체 악성종양 5년 생존율 통계로 볼 때, 미국 등 선진국과 비교하면 아직 큰 격차가 있다는 지적임. 2012년 기준, 미국의 관련 통계는 70%로 나타남.

- 중국의 악성종양 5년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암 발병 리스크를 낮추는 것이 중요한 임무가 됨. 건강 관련 과학적 지식 보급, 생태 환경과 건강을 위한 작업을 강화하는 것 외에도 예방 접종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한 수단이 됨.

- 이와 관련해《방안》은 여건이 갖춰진 지역에서 점진적으로 B형 간염바이러스 감염 리스크가 높은 성인을 대상으로 예방 접종을 실시할 것을 장려함. 또, 자궁경부암 예방 백신인 인유두종바이러스(HPV) 백신 접종의 과학적인 홍보를 강화해 해당 연령층의 접종을 촉진한다는 방침도 제시함.

 

⚪ 이밖에도 암 예방 검사를 강화하는 것도 암의 위해성을 낮추는 효과적인 조치 중 하나로 강조됨.

- 《방안》은 주요 암에 대한 조기 진단과 조기 치료 지침을 마련할 것도 주문함. 발병률이 높고 검사 수단과 기술 방안이 비교적 성숙한 △ 위암 △ 식도암  △ 결장암·직장암 △ 자궁경부암 △ 유방암 △ 폐암 등 주요 암에 대해 통일∙규범화된 검사 및 조기 진단∙치료 지침을 제정해 전국적으로 보급∙적용한다는 방침임.

 

 

[관련정보]

1.《건강 중국 행동-암 방지 실시방안(2019~2022년)(健康中国行动——癌症防治实施方案2019-2022年)》

2. 中 ‘암 방지 실시방안’ 공개, 수혜주는(뉴스브리핑, 2019년 9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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