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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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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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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조(兆) 위안대 양로 산업, 정책 호재로 투자 최적기 맞아

2019-09-26

□ 정책적 호재가 잇따르면서 중국의 조 위안(1조 위안, 한화 약 168조 원)대 양로 산업이 투자 최적기를 맞이함.

 

⚪ 최근 중국 민정부(民政部)는《양로서비스 공급 진일보 확대와 양로서비스 소비 촉진에 관한 실시의견(关于进一步扩大养老服务供给 促进养老服务消费的实施意见, 이하 ‘의견’)》을 인쇄·발행하며, 전방위적으로 양로서비스의 효율적인 공급을 개선하고 노인용품 시장을 활성화함은 물론, 양로서비스 소비의 신(新)업태를 육성하겠다고 밝힘.

- 《의견》은 총 6개 방면의 17개 조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여기에는 양로서비스 공급 확대와 양로서비스 소비 촉진이 포함됨. 이는 중국의 수많은 노인 인구와 그 가정의 행복한 생활과 직결된 것으로, 내수를 견인하고 취업을 확대하며 경제 발전을 촉진하는 데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됨.

 

⚪ 양로는 줄곧 중요시 되었던 민생 수요 중 하나로, 올해 들어 관련 산업에 대한 중국 정부의 지원책이 잇따라 출범함.

- 지난 8월 21일 국무원 상무회의(国务院常务会议)에서는 양로서비스 공급을 확대하고 양로서비스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방안을 연구할 것을 촉구함. 회의에서는 수요 지향적인 양로서비스 발전은 고령화에 대응하고 노인 생활의 질을 개선하는 데에 중요한 조치라고 강조함.

- 중국 공업정보화부(工信部)는 얼마 전《노인용품 산업 발전 촉진에 관한 지도의견(关于促进老年用品产业发展的指导意见)》에 대한 의견수렴안을 공개함. 이를 통해 2025년까지 노인용품 산업의 총 규모를 5조 위안(약 841조 원) 이상으로 확대하고 노인용품 산업체계를 기본적으로 구축하며, 산업 규모를 끊임없이 확대하고 시장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기술·제품·서비스·응용의 조화로운 발전’을 이루는 양호한 구도를 조성할 것이라는 목표를 제시함.

 

⚪ 둥팡차이푸증권(东方财富证券) 관계자는 “중국은 이미 고령화 사회에 진입했다. 중국 국가통계국(国家统计局)은 2018년 말 기준 중국의 60세 및 그 이상의 노인 인구가 약 2억 5,000만 명으로 중국 전체 인구의 18%를 차지했다는 통계를 제시했다. ‘421 가족구조’와 독거노인 문제가 두드러지고 양로업계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지만, 이를 뒷받침하는 공급은 현저히 부족한 상태”라고 분석함.

- 또, 중국 양로 산업 시장 규모는 2018년에 이미 6조 5,700억 위안(약 1,105조 원)에 달해 2021년에는 8조 8,100억 위안(약 1,482조 원)에 이를 것이란 관측을 내놓았으며, 중국 양로 산업은 이미 투자 최적기에 진입했다고 보았음.

 

*421 가족구조: 한 쌍의 외동자녀가 결혼 후 아이를 출산하고 형성되는 가족구조로, △ 부모 4인(친부모와 배우자의 부모) △ 부부 2인 △ 1자녀로 구성되는 중국의 기본적인 가족구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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