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양(沈阳)에서 기업이 커촹판(科创板·상하이증권거래소의 하이테크 기업 전용 증시)에 상장할 경우 1,900만 위안(약 32억 원)의 보조금을 획득할 수 있게 됨.

⚪ 지난 9월 23일《랴오닝성 인민정부 판공청의 기업 상장 발전 진일보 지원에 관한 의견(辽宁省人民政府办公厅关于进一步支持企业上市发展的意见, 이하 ‘의견’)》이 정식으로 출범함.

- 《의견》은 중국 국내 커촹판에 처음 상장한 기업에 1,500만 위안(약 25억 원)의 보조금을 지급한다는 내용을 명시함. 

- 이로써 선양 기업이 커촹판에 성공적으로 상장할 경우, 랴오닝성과 선양시로부터 총 1,900만 위안의 보조금과 장려금을 받을 수 있게 됨.

⚪ 랴오닝성이 커촹판 첫 상장 기업에 지급하는 1,500만 위안의 보조금 기준은 중국 전체에서 윈난성(云南省)이 상장 기업에 1,600만 위안(약 27억 원)을 지급하는 장려금 기준 다음으로 높은 액수임.

- 한편, 올 상반기 선양시 정부는 중국 국내에서 처음으로 공개적으로 주식을 발행하고 상장한 기업에 단계별로 400만 위안(약 6억 7,300만 원)의 장려금을 지급하는 정책을 출범한 바 있음. 이는 선양시 현지 기업이 커촹판에 처음으로 상장할 경우 성(省)과 시(市)에서 총 1,900만 위안의 보조금과 장려금을 받게 된다는 의미임. 

- 또한, 메인보드, 중소판(中小板∙중소기업 전용 증시), 창업판(创业板·벤처기업 전용 증시)에 처음 상장할 경우에는 성과 시로부터 총 1,400만 위안(약 23억 원)의 보조금과 장려금을 지원받을 수 있음.

⚪ 선양 기업의 증시 상장 업무는 안정적으로 추진되고 있음.

- 일례로 선양 신위안 마이크로전자설비 유한공사(沈阳芯源微电子设备有限公司·KINGSEMI)는 상하이증권거래소의 상장심사위원회 심의 단계에 진입하며, 커촹판 상장 여정에서 중요한 발걸음을 내딛었음.

- 현재까지 총 99개의 선양 기업이 상장 기업 후보군에 포함됐고, 올해 말 이전까지 예비 상장 기업은 200곳에 달할 것으로 전망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