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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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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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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가사서비스 수요 급증, 우수 산후도우미 월급 2만 위안

2019-09-27

□ 중국에서 가사서비스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우수한 자질을 갖춘 산후도우미의 월급이 2만 위안(약 337만 원)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짐. 

 

⚪ 지난 24일 중국 생활정보 서비스업체 58퉁청(58同城)이 발표한《중국 가사서비스 시장 취업 및 소비 보고서(中国家政市场就业及消费报告)》에 따르면, 올 8월 중국 각 지역의 가사서비스 기업의 고용 수요가 전년 동기 대비 안정적으로 증가함. 

- 그중 베이징(北京) 가사서비스 수요의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이 68.8%로 가장 높았고, 선전(深圳), 광저우(广州)가 그 뒤를 이었음. 경제발달 수준이 높고, 산업이 잘 갖추어진 1선 도시(대도시)의 가사서비스 수요가 전반적으로 왕성했으며, 시장 잠재력 역시 큰 것으로 나타남. 

- 가사서비스 기업의 업종별 고용 수요를 보면, 간병인의 고용 수요 증가율이 가장 높은 66.8%를 기록했고, 산후도우미와 보모의 고용 수요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5%, 44.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됨. 

 

⚪ 올 8월 가사서비스 임금이 전반적으로 상승한 가운데, 산후도우미의 월평균 임금이 9,795위안(약 165만 원)으로 가장 높았음. 가사도우미와 보모(보육사)의 월평균 임금은 각각 8,266위안(약 140만 원), 7,418위안(약 125만 원)으로 집계됨. 

- 중국 경제 전문매체인 21징지왕(21经济网)은 “베이징 지역 취재 결과, 다수의 자격증을 보유한 산후도우미의 월급이 2만 위안을 넘는 경우가 다반사였다”고 보도함. 

-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国家发展和改革委员会) 관계자는 “최근 몇 년 간 중국 가사서비스의 시장 규모가 20% 전후의 성장률을 유지하고 있다”며 “△ 중국 주민의 소비력 강화 △ 두 자녀 정책 전면 실시 △ 고령화 심화 △ 사회 분업의 세분화 등의 요인으로 간병, 육아 도우미, 요리 청소 도우미 등 다양한 가사서비스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소개함. 

 

⚪ 하지만 중국의 가사서비스 시장은 관리 기준과 관련 법률∙법규 미비, 종사자의 자질 부족 등의 문제점을 안고 있음.  

- 이에 최근 중국 국무원 판공청(国务院办公厅)은《가사서비스 업계의 양적·질적 성장 촉진에 관한 의견(关于促进家政服务业提质扩容的意见)》을 인쇄·발행하고, 성(省)마다 최소 1곳의 대학과 직업학교에서 가사서비스 전문학과를 개설하고, 학생 모집 규모를 확대할 것을 요구함. 

- 58퉁청은 현재 중국 가사서비스 시장은 3,000만 명의 인력이 부족하다는 분석을 제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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