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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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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뉴스브리핑

中 인터넷 보안 업계 정책 호재 잇따라

2019-10-02

□ 중국 인터넷 보안 업계에 대한 정책 호재가 잇따르고 있음.

 

⚪ 지난 9월 27일 중국 공업정보화부(工信部)는《인터넷 보안 산업 발전 촉진에 관한 지도의견(의견수렴안)(关于促进网络安全产业发展的指导意见(征求意见稿), 이하 ‘의견’)》을 발표하며 공개적인 의견 수렴에 나섰음.

- 《의견》은 2025년까지 연 매출액 20억 위안(약 3,357억 원)을 넘는 인터넷 보안 기업을 육성하고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인터넷 보안 핵심기업을 길러내, 인터넷 보안 산업 규모가 2,000억 위안(약 33조 원)을 돌파하도록 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함. 

 

⚪ 팡정증권(方正证券)의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이번 출범된《의견》외에도 공업정보화부는 올해 들어《온라인 보안 취약점 관리 규정(网络安全漏洞管理规定)》,《통신 및 인터넷 업계의 온라인 데이터 보안 능력 향상 특별 행동방안(电信和互联网行业提升网络数据安全保护能力专项行动方案)》,《산업인터넷 보안 업무 강화에 관한 지도의견(加强工业互联网安全工作的指导意见)》등 다수의 인터넷 보안 관련 정책을 출범한 바 있음.

- 현재 ‘인터넷 보안등급 보호2.0(等保2.0)’이 올 5월에 공식 출범되어 12월부터 실시될 예정이며,《국가 핵심정보 인프라 보안 보호 조례(国家关键信息基础设施安全保护条例)》도 머지않아 출범될 계획으로, 인터넷 보안 업계의 여러 핵심 정책이 올해부터 실질적인 이행 단계에 돌입할 전망임.

 

⚪ 화촹증권(华创证券)은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全人大), 인터넷 안전∙정보화위원회 판공실(网信办), 공안부(公安部) 등 관리감독 기관과 정부 상위 기관에서 올해 들어 △ 온라인 등급 보호 △ 네트워크 공간 정비 △ 암호 응용 등 분야 관련 일련의 법규 및 업계 조례를 출범해, 인터넷 보안 업계의 기초 여건이 개선되고 정책 측면에서의 촉진제 역할도 강화되는 등 변화를 맞이하게 될 것으로 예상함.

- 핑안증권(平安证券)은 “《의견》의 출범이 업계 내 핵심기업과 신흥기업에 모두 호재로 작용할 것이며 정책 측면에서도 보안∙통제 가능한 분야에 대한 국가의 지원강도가 줄지 않고 있으며 관련 산업에 대한 지도편달과 지원 정책이 속속 출범하고 있다”고 분석함.

 

⚪ 한편,《의견》이 출범한 이후 지난 9월 30일 오전 중국 증시에서는 빅데이터, 클라우드 컴퓨팅 등 신기술을 기반으로 공공안전 분야의 응용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링정보(熙菱信息∙SAILING)의 주가가 상한가를 기록했고, 전자인증 서비스 제공 업체인 베이징 디지털인증(北京数字认证股份有限公司∙BJCA)의 주가도 7% 넘게 급등하는 등 인터넷 보안 관련 종목 주가가 상승세를 보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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