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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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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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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상무부, “중국 세계 최대 상품 무역국, 세계 2대 소비시장”

2019-10-02

□ 중국 상무부(商务部)가 “중국이 세계 최대 상품 무역국이자 세계 2대 소비시장으로 부상했다”고 밝힘.

 

⚪ 지난 9월 29일 중화인민공화국 수립 7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베이징(北京)에서 개최된 5번째 언론브리핑에서 중산(钟山) 상무부 부장(장관급)은 “신(新)중국 수립 초기 300억 위안(약 5조 원)에도 미치지 못했던 사회소비재 총매출액이 지난해 38조 위안(약 6,380조 원)까지 급증하며 중국이 2대 소비시장으로 부상했다”고 소개함.  

- 그는 “소비 고도화가 가속화하면서 서비스 소비의 비중이 부단히 상승했고, 농촌의 소비 잠재력이 한층 더 방출됐다”며 “온라인 쇼핑 등 새로운 업태가 빠르게 발전한 가운데, 지난해 온라인 소매액이 9조 위안(약 1,510조 원)에 달하며, 소비가 5년 연속 중국의 경제 성장을 견인하는 최대 동력으로 부상했다”고 밝힘.

 

⚪ 중산 부장은 “신중국 수립 초기 11억 달러(약 1조 3,190억 원)에 불과했던 중국의 대외무역액은 지난해 4조 6,000억 달러(약 5,514조 원)까지 대폭 증가하며 중국이 최대 무역 대국에 올랐다”며 “외자유치와 대외 투자는 각각 1,383억 달러(약 165조 7,900억 원), 1,430억 달러(약 171조 4,100억 원)로 급증하며 모두 세계 2위를 차지했다”고 덧붙임.

- 또, 첸커밍(钱克明) 상무부 부부장(차관급)에 따르면, 최근 몇 년 간 중국과 ‘일대일로(一带一路·육해상 실크로드)’ 연선국가와의 무역액이 전체 대외무역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부단히 상승함. 중국 기업의 대(對) 연선국가 투자 누적액이 이미 1,000억 달러(약 119조 8,700억 원)를 돌파했으며, 대외 청부공사 규모는 7,200억 달러(약 863조 원)를 넘어섬. 연선국가의 대(對)중 투자 역시 480억 달러(약 57조 5,400억 원)에 달함.

 

⚪ 복잡하고 험준한 국제 정세가 중국 대외무역에 적지 않은 부담과 도전을 가져온 최근 상황에 대해 중산 부장은 “상무부가 다양한 조치를 통해 대외무역 안정과 질적 성장에 주력한 결과, 올 1~8월 수출입 총액이 전년 동기 대비 3.6% 증가한 20조 1,000억 위안(약 3,373조 7,900억 원)에 달하는 등 긍정적인 성과를 거뒀다”고 답변함. 

- 그는 상무부의 향후 계획에 대해 △ 대외무역 안정 정책의 조속한 이행과 조기성과 달성 △ ‘일대일로’ 공동 건설을 중점으로 기업의 신흥시장 개척 장려, 국제마케팅 네트워크 개선 등 시장 구도 최적화 △ 과학기술과 제도, 모델과 업태의 혁신, 일반무역의 경쟁력 강화, 가공무역 비중 향상 등 대외무역의 질적 성장 추진을 언급함. 또, 적극적인 수입 확대와 서비스 무역의 대대적인 발전, 새로운 대외무역 경쟁력 육성 등을 추진한다고 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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