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国家发改委·국가발개위) 등 21개 부처가 향후 3년 동안의 중국 건강산업 육성 방향을 제시함. 

⚪ ‘건강한 중국’을 위한 전면적인 행동을 추진하는데 규범화된 건강산업 발전 계획이 필요하다는 요구에 따라, 최근 중국 국가발개위는《건강산업 질적 발전 촉진 행동 요강(2019~2022년)(促进健康产业高质量发展行动纲要(2019-2022年), 이하 ‘요강’)》인쇄∙발행에 관한 통지를 공식 홈페이지에 공개함.  

- 21개 부처는 중점 분야와 핵심 영역을 둘러싼 10가지 중대 사업 추진을 제시했는데, 여기에는 △ 양질의 의료건강 자원 확대 △ ‘인터넷+의료건강’ 개선 △ 중의약 건강 서비스 질적 향상 △ 건강 서비스 업계의 크로스오버(산업 간 경계를 뛰어넘는 융합) 추진 △ 건강산업 과학기술 혁신 △ 건강보험 심층 발전 △ 건강산업 클러스터 육성 △ 건강산업 인재 자질 향상 △ 건강산업 비즈니스 환경 최적화 △ 건강산업 종합 감독관리 등의 사업 내용이 포함됨.

⚪ 현재 중국은《‘건강중국 2030’ 규획 요강(“健康中国2030”规划纲要)》을 시행 중으로, ‘건강을 모든 정책에 포함한다’는 요구를 제시했으며 전면적으로 ‘중국 건강 행동’을 추진하고 건강 분야의 산업 규획을 제시함.

- 이에 따라 2020년 건강 서비스업 총 규모를 8조 위안(약 1,340조 원) 이상, 2030년에는 16조 위안(약 2,680조 원)으로 키운다는 목표도 내놨음.

⚪ 중국의 한 전문가는 “중국의 새로운 의료 분야 개혁은 ‘인민의 건강’을 중심으로 한 산업체인 전반의 관리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건강산업은 2가지 방향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보았음.

- 하나는 시장 자체의 변화로 예방적인 성격의 건강제품이 유망할 것으로 예상했고, 다른 하나는 업계 정책의 조정으로 의료보험이 건강 산업체인 전반의 핵심 정책이 될 것으로 전망함.

⚪ 전문가들은 “이번에 21개 부처가 공동으로 마련한《요강》은 건강산업에 대한 당국의 시정방침 출범을 의미하며 중국의 건강산업 발전을 촉진하는데 힘을 보태, 국가와 인민에 유익한 민생산업이자 유망산업이 될 것”으로 내다봄.

- 또, “국가차원에서 영양 건강 과학연구를 중시하고 법치와 감독관리 역량을 운용해 산업 발전을 촉진함으로써 인민 대중의 건강 수준과 인구 자질을 향상할 뿐만 아니라, 새로운 경제 성장점을 육성하여 ‘건강 중국(健康中国)’ 전략 이행과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을 실현하는데 강력한 보장이 될 것”이라고 보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