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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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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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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영세기업 포용적 대출 잔액 10조 위안 돌파

2019-10-04

자료인용안내

자료를 인용, 보도하시는 경우, 출처를 반드시 “CSF(중국전문가포럼)”로 명시해 주시기 바랍니다.

□ 중국의 영세기업에 대한 포용적 대출 잔액이 10조 위안(약 1,680조 7,000억 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남.

 

⚪ 지난 9월 29일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人民银行)과 중국은행보험감독관리위원회(中国银行保险监督管理委员会, 이하 ‘은보감회’)가 공동으로《2019년 중국 포용적 금융 발전 보고서(2019年中国普惠金融发展报告, 이하 ‘보고서’)》를 발표함. 

- 《보고서》에 따르면, 올 6월 말 기준 중국 전체 영세기업의 대출 잔액이 35조 6,300억 위안(약 5,990조 원)이었으며, 그중 영세기업에 대한 포용적 대출 잔액은 연초보다 14.27% 증가한 10조 7,000억 위안(약 1,800조 원)에 달해, 증가율이 각종 대출 증가율을 7.14%p 상회함. 

- 업계 전문가는 영세기업의 포용적 대출이 증가한 배경에 대해 “유관 부처가 관리 감독 지표와 장려 조치를 통해 과거 은행이 꺼려하던 영세기업과 농촌 지역에 대한 대출을 촉진하도록 했으며, 최근 몇 년 간 빅데이터, 인공지능(AI) 기술의 빠른 발전으로 은행의 리스크 통제 수단이 강화되면서 난제들이 점차 해결되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함. 

 

⚪ ‘포용적 금융’은 주로 영세기업, 농민, 도시 저소득층 등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음. 지난 2015년 말 중국 국무원(国务院)은《포용적 금융 발전 계획(2016~2020)(推进普惠金融发展规划(2016-2020年))》을 인쇄·발행해, 정부 차원의 포용적 금융 업무 방안을 마련한 바 있음. 이에 힘입어 1인당 평균 계좌 수, ATM기와 POS기 점유율 등 수치가 대폭 상승한 것 외에도, 신용대출 자원이 점차 취약 계층으로 향하는 성과를 거뒀음.

- 올해 3월에는《중국 은보감회 판공청의 2019년 영세기업에 대한 금융 서비스의 품질과 효과 향상에 관한 통지(中国银保监会办公厅关于2019年进一步提升小微企业金融服务质效的通知)》를 통해, 영세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포용적 대출(기업당 총대출액 1,000만 위안(약 17억 원) 이하의 대출)에 대해 ‘두 가지 증가와 두 가지 통제(两增两控)’ 조치를 제시함. 구체적으로 ‘두 가지 증가(两增)’와 관련해 △ 포용적 대출의 연초 증가율이 각종 대출의 연초 증가율보다 낮아서는 안 되며 △ 대출 잔액이 있는 기업 수가 연초 수준보다 적어서는 안 된다고 규정했고, ‘두 가지 통제(两控)’와 관련해서는 △ 영세기업 대출 자산의 질적 수준 △ 영세기업 대출의 종합 비용을 합리적으로 통제할 것을 요구함.

- 이에 올 6월 말 기준, 포용적 대출 잔액이 있는 기업의 수는 연초보다 265만 800곳이 증가한 1,988만 3,100곳에 달했으며, 올 상반기 영세기업에 대한 신규 포용적 대출의 평균 금리는 6.82%로 지난해 평균 금리보다 0.58%p 하락함. 영세기업의 포용적 대출 부실률은 연초보다 0.43%p 떨어진 3.75%에 그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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