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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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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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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칭푸단지, 상하이 5G 산업발전의 구심점 부상

2019-10-07

□ 상하이(上海)의 화웨이 칭푸단지(华为青浦园区)가 상하이 5G 산업발전의 구심점으로 부상하고 있음.

 

⚪ 지난 9월 26일 오후, 상하이는《상하이 5G 산업발전 및 응용 혁신에 관한 3년 행동계획(2019~2021년)(上海5G产业发展和应用创新三年行动计划(2019-2021年), 이하 ‘행동계획’)》을 발표함.

- 《행동계획》은 2021년까지 상하이를 세계 유명 5G 산업발전 기지이자 응용 혁신 발원지로 성장시키겠다는 목표를 담고 있음. 

- 《행동계획》은 처음으로 ‘5극(五极)’을 언급함. 2021년까지 △ 진차오(金桥) △ 장장(张江) △ 차오허징(漕河泾) △ 화웨이단지(华为园区) △ G60 과학기술 혁신 회랑(G60科创走廊)을 5G 산업이 집결된 5개 핵심지역으로 만들겠다는 구상임.

 

⚪ 이러한 구상은 현재 상하이 내 각 구역이 보유한 산업 경쟁력에 부합함.

- 푸둥신구(浦东新区) 진차오 경제기술개발구(金桥经济技术开发区)의 경우 화웨이상하이연구소(华为上海研究所)에만 약 1만 5,000명의 연구개발(R&D) 인력이 집중되어 있으며, 주로 무선 네트워크 제품, 고급 스마트 단말기 제품, 칩, 스마트 차량인터넷(IoV) 등 제품 R&D에 주력하고 있음. 

- 집적회로 제조업체인 중신궈지(中芯国际·SMIC), 집적회로 솔루션 제공업체 화훙그룹(华虹集团) 등 IC(집적회로) 기업을 보유해 집적회로산업에서 경쟁력을 가진 장장 역시 상하이 5G 통신용 칩의 연구개발을 지원하고 있음. 

 

⚪ 업계에서는 5개 핵심지역 중에서도 ‘화웨이 칭푸단지’가 상하이, 나아가 장강삼각주(长三角) 5G 산업 발전을 이끌 중요한 구심점으로 보고 있음.

- 올 1월 ‘화웨이 칭푸 R&D 기지’가 순조롭게 상하이에 들어섰는데, 이 연구개발기지는 상하이 칭푸구(青浦区) 과학혁신 회랑 건설의 발전 주축으로, 총 부지 면적은 100헥타르(ha), 총 투자 규모는 100억 위안(약 1조 6,860억 원)에 육박했으며 앞으로 중국, 나아가 전 세계적으로 선도적인 지위를 점할 R&D센터로 조성될 예정임.

 

⚪ 중국 공업정보화부(工信部) 산하 CCID 정보통신연구센터(赛迪顾问信息通信研究中心)의 선관성(申冠生) 부사장은 “5G 산업 사슬은 화웨이, 중싱(中兴·ZTE), 노키아 벨 등 통신장비업체를 제외하면 주로 기지국 주파수와 광통신 기자재 두 부분으로 나뉜다. 광통신은 장쑤(江苏) 남부에 밀집되어 있으며 기지국 주파수는 장강삼각주에도 일부 분포되어있다. 화웨이 상하이연구소에 집중된 무선 및 단말기 등 주력 분야와 이 두 산업을 연계한다면, ‘화웨이 칭푸 R&D 기지’는 향후 장강삼각주 R&D 역량의 통합과 협력을 견인할 것”이라고 분석함.

 

*G60 과학기술 혁신 회랑(G60科创走廊): 상하이, 자싱(嘉兴), 항저우(杭州) 등 9개 도시를 포함하고 총면적이 7만 6,200평방킬로미터(㎢)를 아우르는 중국에서 경제가 가장 활력 넘치고 도시화 수준이 가장 높은 지역임. 산업클러스터 구도 심화, 인프라 상호 연결 강화, 브랜드 산업단지 간 협력 및 산업 융합 추진 등을 통해 장강삼각주의 가장 독특한 브랜드 경쟁력을 갖춘 발전 플랫폼으로 육성하는 데에 그 의의를 두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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