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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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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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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각지에서 자동차 소비 진작, 국경절 판촉 활기

2019-10-11

□ 중국 각지에서 자동차 소비 진작 조치를 취하는 가운데, 이번 국경절(国庆节) 황금연휴 기간 자동차 판촉이 활기를 띄었음. 

 

⚪ 국경절 기간(10월 1~7일) 동안 더 큰 판매 실적을 달성하기 위해, 각 대형 자동차 기업은 연휴 직전인 10월 1일 이전에 신형 차종을 집중 출시함.

- 잠정적 통계에 따르면 2019년 국경절 연휴가 시작되기 일주일 전, 중국 국내에서 출시된 신형 차종은 총 11종이며 그 중 9월 25일, 26일 단 이틀간 총 9개 신(新) 차종이 집중 출시되었음. 

- 자동차 판매업체들은 가격 인하 판촉을 활용하는 동시에 전체적인 수익 균형도 맞추고 있음. 가격 인하 판촉 활동을 통해 한 차종의 판매가격을 수익 마지노선까지 인하한 후, 대부분의 판매업체들이 판촉의 전략과 방식을 바꾸기 시작함. 일부 차종의 판촉을 진행하는데 있어 직접적인 가격 인하 방식 외에도, 증정품 증정, 정비서비스 등 혜택을 제공하는 방식이 더 많아짐.

 

⚪ 한편, 중국 각지에서도 자동차 시장 소비 진작을 위한 움직임을 보였음.

- 일례로 지난 9월 12일 구이양시 인민정부(贵阳市人民政府)가《구이양시 소형차 번호판 관리 잠정 규정(贵阳市小客车号牌管理暂行规定)》을 폐지하면서, 폐지 공고일부터 자동차 번호판 발급 쿼터제가 정식 폐지됨.

- 구이양은 중국 서남부에서 제일, 중국 전체에서는 두 번째로 교통 체증이 심각한 지역으로, 구이양이 자동차 구매 제한을 위한 차량번호판 추첨 쿼터제 폐지를 선택한 것이 중국 전역의 번호판 추첨 할당제를 통한 자동차 구매 제한을 완화하는 첫 번째 ‘신호탄’이 될 수도 있다는 평가도 나옴.

 

⚪ 추이둥수(崔东树) 중국 전국승용차시장정보연석회(全国乘用车市场信息联席会) 비서장은 “구이양이 번호판 발급 쿼터제를 폐지한 데에는 거시적 경제 배경이 있다”고 설명함.

- 중국 자동차공업협회(中国汽车工业协会)의 통계에 따르면, 2019년 1~8월 자동차 누적 판매량이 지속적으로 줄었고 생산량과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1%, 11% 감소해 중국 자동차 시장의 침체는 여전히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됨.

- 추이둥수 비서장은 “이 시점에서의 자동차 번호판 발급 쿼터제 폐지는 구매 제한 완화 정책이 무르익는 분위기를 토대로 이루어진 구매 제한 전면 완화 조치로, 소비자의 소비 기대 안정은 물론, 소비 촉진에도 큰 의미가 있다”고 보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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