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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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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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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리커창 총리, 現 경제상황과 향후 경제 업무 언급

2019-10-17

□ 리커창(李克强) 중국 국무원(国务院) 총리가 경제 좌담회에서 현재 중국 경제 상황과 향후 경제 업무를 언급함. 

 

⚪ 오는 18일 중국 국가통계국(国家统计局)의 올 3분기 경제 지표 발표를 앞두고, 지난 14일 리커창 국무원 총리가 시안(西安)에서 ‘성(省) 정부 주요 책임자 경제 좌담회’를 주재하며 현 경제 상황과 향후 경제 업무에 관한 의견과 건의를 청취함.

- 좌담회에서 리 총리는 “올해 들어 복잡하고 험난한 국제 환경과 내부적으로 여러 도전에 직면한 상황에서도 각 지역 부처가 ‘6개 안정(六稳, 취업·금융·대외무역·외자·투자·시장전망 안정)’ 업무를 충실히 이행한 결과, 경제가 전반적으로 평온하게 운영되었으며 구조 조정 업무가 안정적으로 추진되었다”라고 평가함. 

 

⚪ 리 총리는 “경제가 합리적인 구간에서 운영되기 위해서는 감세 및 비용 인하 등 각 정책을 잘 이행하고, 취약점 보완을 위한 조치 이행과 민생 개선 관련 주요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며, 효과적인 투자를 늘리고 새로운 소비 성장점을 발굴해야 한다”고 강조함. 

- 좌담회 개최 당일인 10월 14일 리 총리는 시안의 노후지역 재건축 상황을 시찰하며 ‘취약점 보완과 민생 개선’ 업무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냄.

- 리 총리는 “노후지역 재건축은 매우 필요한 사안으로 건물 파이프 교체 등 하드웨어적인 개조뿐만 아니라 대중이 필요로 하는 양로, 탁아, 의료, 식사 보조 등 소프트웨어적인 서비스도 제공해야 한다”라고 밝힘. 

 

⚪ 또, 리 총리는 향후 중국 정부의 경제 업무에 관해서 시장화 및 법제화된 글로벌한 비즈니스 환경 구축에 박차를 가할 것을 주문함.

- 좌담회 일주일 전인 10월 8일, 리 총리는 국무원 상무회의를 주재하며《비즈니스 환경 개선 조례(초안)(优化营商环境条例(草案))》를 심의·채택해 각 시장 주체의 투자 확대와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함. 또, 좌담회 당일 시안에 위치한 삼성 중국 반도체 공장을 시찰하며 외자기업 투자에 대한 높은 관심을 표명함. 

- 시안 삼성 반도체는 중국에서 설립된 완전출자회사로, 1기 공사에 이미 108억 7,000만 달러(약 12조 8,960억 원)가 투자됐고, 현재 2기 공사가 진행 중으로 향후 총 투자 규모가 150억 달러(약 17조 7,960억 원)에 달할 전망임. 

- 이 자리에서 리 총리는 “중국 대외개방의 문은 갈수록 더 활짝 열릴 것”이라며 “삼성을 비롯한 각 국의 첨단기술 기업의 지속적인 대(對)중 투자를 환영한다. 중국 정부는 지식재산권을 엄격하게 보호하고 중국에 등록된 모든 국내외 기업을 동등하게 대우할 것”이라고 강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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