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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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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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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식량안보백서’ 공개, 2015년 이후 생산량 안정 유지

2019-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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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를 인용, 보도하시는 경우, 출처를 반드시 “CSF(중국전문가포럼)”로 명시해 주시기 바랍니다.

□ 지난 10월 14일 중국 국무원(国务院) 신문판공실(新闻办公室)은《중국식량안보(中国的粮食安全)》백서를 공개하고 기자회견을 열어 백서에 실린 내용을 소개·설명함.

 

⚪ 이는 지난 1996년《중국식량문제(中国的粮食问题)》를 내놓은 이후 식량안보 문제와 관련해 중국에서 공개한 두 번째 백서임. 

- 후카이훙(胡凯红) 국무원 신문판공실 대변인은 신중국 건국 70년간 중국은 자신의 힘으로 기본적으로 식량 자급자족을 실현했다고 밝힘. 또, 14억 명에 육박하는 인구의 ‘먹는’ 문제를 해결했음은 물론 주민 삶의 질과 영양 수준을 크게 높이고 식량안보에 있어 괄목할 만한 엄청난 성과를 거뒀다고 자평함. 

- ‘백서’에 따르면 중국 식량 총 생산량이 지난 2015년 이후 6.5억 톤(t) 이상으로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함. 먹고 살기도 어려웠던 현실에서 벗어나 전면적 샤오캉(小康, 누구나 충분히 잘 먹고 잘사는) 사회로 도약하는 과정에서 식량 자급자족을 이뤘고 세계 식량안보에 있어서도 막대한 기여를 했다고 강조함. 

- 장우펑(张务锋) 국가식량·물자비축국(国家粮食和物资储备局) 국장은 “현재 중국의 식량안보는 양호한 상태로 중국 식량은 안전할 만큼 충분하고 서민들의 밥그릇을 채울 수 있는 상황”이라면서 “2004년 이래 중국 식량 생산이 15년 연속 ‘풍년’을 지속했고 곡물 자급률도 95%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라고 설명함. 

 

⚪ 중국은 앞으로 식량 산업의 혁신을 통한 발전, 체질 전환과 선진화, 질적 성장과 효율 증대에 속도를 올릴 방침임. 

- 장 국장은 “식량 종합 생산력의 안정적 증대에 따라 소비자의 관련 소비가 ‘배부르게 먹는 것’에서 ‘제대로 먹는 것’으로 이미 변했다”라면서 “이에 식량산업 경제의 대대적인 발전이 시급한 상황”이라고 분석함.   

- 중국 식량산업 경제는 이미 빠르게 발전하고 있으며 당국은 이를 위한 ‘1개 목표(一个目标)’ 실현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음. 식량 종자부터 농산품이 식탁에 오르는 것까지 모두 살피는 ‘량두식미(粮头食尾)’, 농업을 앞에 두고 공업은 뒤에 둔다는 ‘농두공미(农头工尾)’를 바탕으로 고도 질적 성장을 이루고 식량산업 강국을 건설한다는 목표임.  

- ‘2대 전략(两大战略)’, 즉 국가 식량안보 전략과 농촌진흥 전략 추진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 이 외에 식량산업 사슬까지 영역을 확장하고 식량 가치사슬 수준을 높이며 식량 공급 사슬을 구축하는 ‘3개 사슬의 조화(三链协同)’도 꾀하고 있음.  

- 이 외에 우량 식량산업 추진, 시범 시(市)·현(县) 지원, 시범구 조성, 영향력이 큰 핵심기업과 성장성이 있는 중소기업 발전을 대거 지원하는 ‘4대 매개체(四大载体)’를 구축하고, ‘5개 우량 연동(五优联动)’을 추진해 우량 식량 생산·구매·저장·가공·판매를 실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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