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이 중소 영세기업 발전을 위한 금융 지원에 발 벗고 나섰음.

⚪ 지난 10월 21일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国家发改委·국가발개위)가 거시경제 운영 상황에 관한 기자회견을 가졌음. 

- 이 자리에서 국가발개위 정책연구실 주임이자 국가발개위 대변인인 위안다(袁达)는 중소기업의 융자난과 해결 방안 등에 대한 기자들의 질의에 응답함.

- 위안다 대변인은 “올해 들어 각 지역 및 각 부문에서 중소기업 발전을 위한 금융 지원에 큰 힘을 쏟고 있으며 수많은 지원 정책을 출범했다. 이로 인해 중소기업의 자금조달난과 융자 비용이 높은 문제가 어느 정도 해결되었다”고 밝힘.

⚪ 그는 동시에 “중소기업이 융자를 얻는 데에 여전히 수많은 어려움과 도전에 직면해 있음을 직시해야 한다”고 강조함.

- 여기에는 은행이 수집한 기업 정보의 비대칭으로 인해 융자 비용이 높게 책정되고 리스크도 높으며 은행의 중소기업 대상 융자에 대한 적극성도 그리 높지 않다는 문제가 존재함.

- 은행 대출이 저당 및 물자 담보에 과도하게 의존한다는 점도 문제점으로 지목됨. 중소기업은 은행이 요구하는 조건에 맞는 유효한 저당 및 담보가 부족하고 높은 담보 비용을 감당할 수 없어 대출을 받기 힘든 상황임.

⚪ 이에 위안다 대변인은 “최근 발개위와 은행보험감독관리위원회(银保监会)가 공동으로《‘무담보 대출’을 통한 중소기업 융자 지원에 관한 통지(关于深入开展“信易贷”支持中小微企业融资的通知, 이하 ‘통지’)》를 발표하며 중소기업 대상의 무담보 대출을 심도 있게 전개하고 있다”고 밝힘.

- 《통지》는 신용 정보 수집 및 공유 강화를 통해 기업 정보 비대칭 문제를 해결하고 금융기관의 중소기업 신용대출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도록 독려하며, 중소기업의 융자난 및 높은 융자비용 문제를 해소해 금융의 실물경제 지원에 대한 질적 효과를 높인다는 내용을 담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