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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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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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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각지의 인재유치, 부동산 규제 완화 의미하지 않아

2019-10-28

□ 중국의 올 1~3분기 집값이 대체로 안정을 유지한 가운데, 중국 각지에서 시행하고 있는 인재유치 정책을 부동산 규제 완화로 볼 수 없다는 의견이 제기됨.

 

⚪ 중국 국가통계국(国家统计局)에 따르면, 9월 중국 부동산 시장 가격은 대체로 안정적이었음.

- 1선 도시(대도시) 신규 주택 가격의 전년 동기 대비 상승폭이 다소 확대되었고, 2·3선 도시의 상승폭은 다소 축소됨.

- 전월 대비로 보면, 9월 70개 도시의 신규 분양주택 판매 가격 상승폭은 다소 오름세를 보였고, 중고주택 판매 가격 상승폭은 대체로 동일한 수준을 유지하며 ‘안정세’가 두드러짐.

 

⚪ 하지만 중국 부동산 연구기관인 이쥐연구원(易居研究院) 싱크탱크센터의 옌웨진(严跃进) 연구총감은 “최근 상하이(上海), 난징(南京), 톈진(天津), 옌자오(燕郊), 싼야(三亚) 등지의 인재 주택구매 정책이 다소 완화되면서 향후 주택 수요 증가로 이어져, 해당 지역의 집값이 반등할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함.

 

⚪ 올해 들어 중국 각지에서 출범한 인재유치 정책이 각 지역의 집값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인으로 부상함.

- 최근 하이난성(海南省) 싼야(三亚)가 외지 인재에 대한 주택구매 정책을 완화함. 싼야시 당국은 현지에서 근무하고 있으나 아직 정착하지 못한 각종 인재(전일제 전문대학 및 그 이상의 학력 보유자 포함) 등 조건에 부합하는 인재 본인이 주택 1채를 구매할 수 있도록 허용함.

- 기존에는 하이난성 호적을 보유한 주민이 아니면, 2~5년가량 사회보험을 납부하거나 납세 증명이 있어야 주택 구매가 가능했음.

- 장다웨이(张大伟) 중위안부동산(中原地产) 수석 분석가는 “올 9월 들어 30개가 넘는 도시에서 인재유치 정책을 발표하면서 올해 인재유치 정책을 출범한 도시는 누계 기준으로 이미 150곳을 돌파했다. 이는 2018년 같은 기간보다 40% 넘게 증가한 수치”라고 설명함.

- 옌웨진 연구총감은 “인재유치 정책이 부동산에 미치는 영향을 과대평가할 필요는 없다”며 “이 같은 조치는 향후 각지에서 구매제한 정책을 미세 조정하는 일종의 방향이 될 수 있다. 특정 인재를 겨냥한 미세 조정이 될 가능성이 크지만, 이것이 부동산 규제의 전면적인 완화를 의미하지는 않는다”고 보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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