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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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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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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공업기업 1~3분기 이윤 전년 동기 대비 2.1% 감소

2019-10-30

□ 중국 공업기업의 올 1~3분기 이윤이 전년 동기 대비 2.1% 감소함.  

 

⚪ 지난 27일 중국 국가통계국(国家统计局)이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올 1~3분기 규모이상 공업기업의 이윤총액이 전년 동기 대비 2.1% 감소한 4조 5,933억 5,000만 위안(약 763조 8,700억 원)으로 집계됨. 

- 규모이상 공업기업의 이윤은 △ 1분기 3.3% 감소 △ 2분기 1.9% 감소 △ 3분기 1.8% 감소하며 감소폭이 분기마다 축소되는 양상을 나타냄.

 

⚪ 이번 공업기업의 이윤 통계에 대해 주훙(朱虹) 국가통계국 공업사(工业司) 수석 통계사는 “올 1~3분기 공업기업의 효율과 이익에 구조적인 개선이 있었다”라고 분석함. 

- 구체적으로 올 1~9월 41개 공업 대분류 업종 중 이윤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한 업종이 1~8월보다 2개 증가한 30개로 70% 이상의 비중을 차지함. 그중 △ 전력·열에너지 생산 및 공급업 △ 비금속 광물 제품업 △ 전기기계·기자 제조업 △ 주류∙음료·정제차 제조업의 이윤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7%, 11.8%, 13.5%, 17.2% 증가함. 이 4개 업종은 규모이상 공업기업의 이윤 증가율이 전년 동기 대비 2.7%p 높아지는데 영향을 미쳤음.      

- 올 1~9월 첨단기술 제조업과 전략적 신흥 산업의 이윤도 전년 동기 대비 6.3%, 4.6% 증가하며 가파른 증가세를 보였고, 증가율은 1~8월보다 각각 3.5%p, 1.6%p 상승함.

- 이밖에 동 기간 자동차와 전자 업종 이윤이 회복된데 따른 영향으로 설비 제조업의 이윤 증가율이 마이너스에서 플러스로 전환됨. 올 1~9월 자동차 제조업 이윤 증가율이 –16.6%를 기록했지만 1~8월에 비해 하락폭이 2.4%p 축소됐으며, 컴퓨터 통신·기타 전자 설비 제조업 이윤 증가율은 1~8월 -2.7%에서 1~9월 3.6%로 전환됨. 이 두 업종의 이윤이 회복세를 보이면서 설비 제조업 이윤 증가율은 1~8월 -0.7%에서 1~9월 0.9%로 전환됨.  

 

⚪ 한편, 올 9월 규모이상 공업기업의 이윤은 전년 동기 대비 5.3% 감소하며 이윤 감소폭이 전월 대비 다소 확대됨. 이에 대해 주훙 수석 통계사는 “공산품 출고 가격 하락폭 확대와 매출 증가율 둔화 등이 주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함.  

- 향후 공업기업 이윤 동향에 대해 리차오(李超) 화타이(华泰)증권 수석 애널리스트는 “올해 규모이상 공업기업의 이윤 증가율이 0%대로 회복하는 추세를 유지할 것”이라며 “2020년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적절히 반등하고 수익률이 회복되면서, 2020년 공업기업 이윤은 올해에 비해 전반적으로 적정 수준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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