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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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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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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수출입은행 3,000억 위안 특별자금으로 ‘수입’ 지원

2019-11-04

□ 제2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第二届中国国际进口博览会) 정식 개막이 엿새도 채 남지 않은 지난달 30일 중국 수출입은행(中国进出口银行)이 상하이(上海)에서 3,000억 위안(약 49조 7,000억 원) 규모의 수입 지원 특별자금을 마련한다고 선언함.

 

⚪ 닝융(宁咏) 수출입은행 부행장은 “2020년 신용대출 투입계획에서 3,000억 위안을 기업의 최첨단 설비, 스마트 제조, 에너지·자원 등 관련 상품과 서비스 수입을 지원하는데 사용, 위안화 글로벌 결제를 촉진한다”라고 밝힘. 

- 수출입은행은 또, 이번 수입박람회에 보다 양질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30일 ‘진보룽(进博融,수입박람회 금융)’이라는 이름의 전용 금융서비스 방안도 발표함. 이를 통해 수입 분야의 금융 지원 사슬을 확장해 해외 기업에 더욱 다양화된, 특색있는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임. 

- 닝 부행장은 “중국 수출입은행은 당 중앙, 국무원의 상호공영 개방전략 관련 정책 결정을 관철하고 우리에게 주어진 기능과 역할에 따라 단기적 대외무역 안정과 중·장기적 체질 개선 효율 제고를 적절히 결합해 이뤄나갈 것”이라고 밝힘. 

 

⚪ 류푸쉐(刘福学) 중국국제수입박람국(中国国际进口博览局) 부국장(副局长)은 런민왕(人民网)과의 인터뷰에서 “수출입은행이 내놓은 3,000억 위안 특별자금과 ‘진보룽’ 전용 금융서비스 방안이 중국 수입박람회 개최 성공은 물론 수입 확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평가함. 

- 류 부국장은 “중국 수출입은행은 대외투자와 대외협력 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요한 금융기관”이라면서 “국제협력과 일대일로(一帶一路, 육·해상 실크로드) 추진 지원, 대외무역 발전과 개방형 경제건설 추진 등에서 상대적으로 비교우위를 갖고 있다”라고 설명함.

 

⚪ 통계에 따르면 올 9월 말 기준 수출입은행이 수입 신용대출로 지원한 기업 자금조달 규모가 5,400억 위안(약 89조 5,000억 원)을 넘었음. 이는 연초 대비 11% 증가한 수준임. 

- 수입국은 미국, 프랑스, 싱가포르 등 59개 국가 및 지역이었으며 관련 대출금이 주로 항공, 설비 제조업 등 분야 제품 수입에 사용된 것으로 파악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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