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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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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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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1~3분기 서비스 무역 적자 축소, 서비스 수출 9.4% 증가

2019-11-07

□ 올해 1~3분기 중국 서비스 수출이 9.4% 증가하며 서비스 무역 적자의 감소를 견인함. 

 

⚪ 지난 4일 중국 상무부(商务部)가 공개한 올 1~3분기 중국 서비스무역 통계에 따르면, 중국 서비스 수출입 총액이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한 4조 228억 위안(약 664조 8,890억 원)에 달했음.   

- 그중 서비스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9.4% 증가한 1조 4,208억 4,000만 위안(약 234조 8,370억 원)이었으며, 수입은 전년 동기 대비 0.2% 감소한 2조 6,019억 6,000만 위안(약 430조 520억 원)이었음. 

 

⚪ 주목할 만한 점은 서비스 수출 증가율이 수입 증가율을 9.6%p 상회하며, 서비스 무역 적자가 1조 1,811억 1,000만 위안(약 195조 2,150억 원)까지 줄어드는데 영향을 미쳤다는 점임. 서비스 무역 적자는 전년 동기 대비 1,288억 8,000만 위안(약 21조 3,000억 원) 감소했으며 감소폭은 9.8%에 달했음.

- 상무부 서비스 무역 및 비즈니스 무역 서비스업사(服务贸易和商贸服务业司)의 책임자는 “올 1~9월 서비스업이 높은 성장률을 유지하고 서비스업 부가가치가 전년 동기 대비 7.0% 상승하며 서비스 수출의 빠른 성장에 양호한 기반을 제공했다”라고 설명함. 

 

⚪ 특히, 지식집약형 서비스 무역이 강력한 성장세를 나타내 눈길을 끌었음. 

- 올 1~9월 지식집약형 서비스 수출입이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한 1조 3,702억 2,000만 위안(약 226조 4,700억 원)에 달했으며, 전체 서비스 수출입 증가율을 8%p 웃돈 것으로 나타남. 전체 서비스 수출입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전년 동기 대비 2.5%p 상승한 34.1%에 달했음. 

- 리시린(李西林) 상무부연구원(商务部研究院) 국제서비스무역연구소(国际服务贸易研究所) 연구원은 “중국의 혁신 구동 발전 전략이 심도 있게 추진되고 혁신시스템이 날로 성숙해지면서, 첨단기술과 고부가가치의 지식집약형 서비스 무역이 고속 성장하는데 견실한 기반을 마련했다”라고 분석함. 

 

⚪ 판허린(盘和林) 판구 싱크탱크(盘古智库) 수석 연구원은 “중국 경제 발전 과정 중 서비스업이 점점 큰 역할을 발휘하고 있다”라며 “중국 서비스 무역 수출의 고속 성장은 서비스 경제 시대로 진입한 중국 경제 발전 과정에 부합하는 것”이라고 보았음.

- 그는 또 “중국 상품 무역의 발전 방향이 지식기술 집약형으로 전환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 보면, 중국 서비스 무역의 증가율 상승과 규모의 확장 모두 기대할 볼만 하다”라고 덧붙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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