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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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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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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제2회 수입박람회 잠정 거래액 711억 달러 넘어, 23% 급증

2019-11-13

□ 제2회 중국 국제수입박람회(中国国际进口博览会, CIIE)가 10일 성황리에 폐막함.

 

⚪ 쑨청하이(孙成海) 중국국제수입박람국(中国国际进口博览局) 부국장은 이날 상하이(上海) 국가컨벤션센터(国家会展中心)에서 열린 폐막 기자회견에서 “이번 박람회에 총 181개 국가 및 지역, 국제기구와 3,800여개의 기업이 참여했다”라면서 “50만 명이 넘는 국내외 전문 구매업자가 구매 협상을 했다”라고 소개함. 

- 공개된 통계에 따르면 10일 정오(현지시간) 기준 박람회장에 입장한 누적 방문객 수는 91만 명(연인원)을 기록함. 

- 쑨 부국장은 “6일 간의 박람회 기간 중 주요 외교 행사가 순조롭게 개최됐고 박람회장에서 한층 실무적이고 효율적인 거래가 성사됐으며 다양하고 다채로운 각종 행사가 열렸다”라면서 “수입박람회의 매력과 글로벌 영향력이 계속 커지고 신시대 국제 협력의 중요한 플랫폼이자 국제 공공재로의 역할도 한층 강화됐다”라고 평가함. 개방적인 세계 경제를 만들고 인류 운명공동체 건설에 새로운 동력을 주입하는 데도 기여했다고 덧붙임.    

- 쑨 부국장은 이번 박람회의 특징으로 △ 높은 수준, 광범위한 국내외 영향력 △ 풍부한 내용, 한층 강화된 혁신의 촉진 작용 △ 풍성한 경제·무역 협력 성과 △ 수준 높은 현장 서비스, 기업 및 관람객 만족도 전면적 개선 등을 꼽음. 

 

⚪ 이번 박람회 방문객 중 특별한 목적을 갖고 찾아온 전문형 관람객은 등록 기준 50만 명이 넘었고 이중 해외 구매업자 수가 지난 박람회 수준을 훌쩍 넘어 7,000명을 돌파, 구매업자의 글로벌화가 한층 심화됐다는 분석임.

- 구매업체의 전문성이 높아지면서 구매를 위해 이번 박람회를 찾은 국내 기업 중 제조업 비중이 32%, 도·소매업 비중은 25%를 기록함. 실제 성과도 풍성해 1년 기준으로 누적 계약액(의향서)이 지난 박람회 대비 23% 급증한 711억 3,000만 달러(약 82조 5,606억 원)로 집계됨.    

- 이번 박람회에서는 380여 개의 다양한 활동이 펼쳐졌고 이중 국가 정부 부처 정책 해석 관련 활동이 12개에 이름. 국제기구 중에서는 세계무역기구(WTO)가 ‘2019 세계 무역보고서(중문판)’ 발표회를, 국제연합 공업개발기구(UNIDO)가 ‘2020년 공업발전 보고서’ 발표회를 개최함.  

- 신제품 발표 플랫폼에서는 총 53차례 발표회를 열어 다양한 신제품과 신기술을 소개함. 3일간의 ‘공급·수요연결회(供需对接会)’에 103개 국가 및 지역의 1,367개 업체와 3,258개 구매업체가 참석, 수차례 ‘1대1’ 협상을 통해 2,160건의 거래 의향서를 체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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