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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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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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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쇼핑축제 솽스이, 티몰 매출 2,684억 위안 신기록

2019-11-14

□ 11월 12월 0시(중국 현지시간) 알리바바 쇼핑몰 티몰(天猫, 톈마오)의 2019년 솽스이(双11, 광군절) 하루 총 거래액이 2,684억 위안(약 44조 5,600억 원)을 기록함. 

 

⚪ 지난해의 2,135억 위안(약 35조 4,400억 원)과 비교해 25.71% 급증한 액수임. 

- 지난 2016년, 2017년 그리고 지난해의 솽스이 일간 거래액(GMV) 전년 동비 증가율은 각각 32%, 39%, 27%로 매년 거래액을 계속 안정적으로 늘리는 것이 알리바바에게도 쉽지 않은 일이었다는 분석임. 

- 장판(蔣凡) 타오바오(淘宝)·티몰 최고경영자(CEO)는 최종 거래액을 공개하기 전에 중궈징잉바오(中国经营报)와의 인터뷰에서 “거래액이 얼마를 기록할 것인가는 걱정하지 않는다”라며 “거래액은 하나의 결과물에 불과하며 가장 중요한 것은 ‘솽11’가 점점 더 흥미로워 지고 있다는 사실”이라고 말함. 

- 2019년은 티몰 솽스이 쇼핑 축제 11주년임. 마윈(马云) 전 회장과 장융(张勇) 현 알리바바 그룹 회장 겸 CEO가 서서히 뒤로 물러나면서 장판 타오바오·티몰 CEO가 올해 ‘티몰 솽스이’ 쇼핑 축제의 사령탑으로 나섬.  

 

⚪ 장 CEO는 언론 인터뷰에서 거래액 증가의 세 가지 이유로 △ 이용고객 수 증가 △ 20만 판매업체의 정성스런 할인 판매 △ 새로운 판매 방식(타오바오 즈보(생방송) 등)을 꼽음. 

- 장판의 소개에 따르면 올해 티몰 솽스이 행사에 참여한 소비자는 지난해 솽스이 하루 이용고객 대비 1억 명 넘게 증가함. 

- 또, 새로운 소비가 새로운 공급을 이끌어냄. 올해 티몰 솽스이에서는 20만 개가 넘는 브랜드가 1,000만 개 이상의 할인 상품을 선보였으며 이날 첫 공개한 신제품만 100만 개가 넘음. 거래액 ‘1억 위안(약 166억 원) 클럽’에 포함된 브랜드도 299개를 돌파했으며 에스티 로더, 애플, 중국 대표 스포츠 브랜드 리닝(李宁) 등 국내외 유명 브랜드 외에 중국 화장품 업체 완메이르지(完美日记; Perfect Diary), 홈페이셜프로(HomeFacialPro) 등 타오바오·티몰에서 성장한 브랜드도 이름을 올림. 

- 타오바오즈보가 올해 솽스이의 완전히 새로운 성장 포인트로 꼽힘. 티몰 솽스이 행사에 참여한 업체 중 50%가 넘는 업체가 타오바오즈보로 성장을 이룸. 현장에서 공개한 통계에 따르면 이번 티몰 솽스이 행사에서 타오바오즈보를 통해 성사된 거래액이 200억 위안(약 3조 3,200억 원)에 육박했으며, 10개가 넘는 생방송 매출이 1억 위안(약 166억 원)을 돌파함. 특히 인테리어와 소비형 전자제품의 경우 생방송을 통해 끌어낸 거래액이 지난해 솽스이 대비 평균 400%를 웃도는 성장세를 보임. 

- 장판 CEO는 “메이크업의 경우 생방송을 통한 매출액이 이미 전체 매출액의 16%를 차지한다”라면서 “콘텐츠, 엔터테인먼트를 활용한 거래 방식이 향후 온·오프라인 융합, 판매업체와 소비자의 상호작용의 중요한 흐름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예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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