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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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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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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세계 일류’ 항만 건설 청사진 제시, 관련 테마주 수혜 예상

2019-11-15

□ 중국 정부가 ‘세계 일류’의 항만을 건설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하면서 중국 증시에서 관련 테마주가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됨.

 

⚪ 얼마 전 중국 교통운수부(交通运输部)는 국가발전개혁위원회(国家发改委), 재정부(财政部), 자연자원부(自然资源部), 생태환경부(生态环境部), 응급부(应急部), 해관총서(海关总署), 시장감독관리총국(市场监管总局), 국가철도집단(国家铁路集团)과 공동으로《세계 일류 항만 건설에 관한 지도의견(关于建设世界一流港口的指导意见, 이하 ‘의견’)》을 발표함. 

- 《의견》은 2050년까지 세계 일류의 항만을 전면적으로 건설하고 세계적인 항만군(港灣群)을 조성해, 발전 수준이 세계 선두 대열에 합류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등의 목표를 제시함.

 

⚪ 《의견》은 현재 중국의 항만은 전반적인 규모, 작업 효율성, 과학기술 혁신 등 방면에서 세계 선두를 달리고 있지만, 경제·사회 발전 요구와 인민 대중의 새로운 기대에 비해 지역 항만 발전이 불균형하고, 녹색 발전 수준이 낮으며 안전 기반이 탄탄하지 않다는 등의 문제점이 있다고 지적함.

- 또한, 세계 선진항만과 비교할 때 중국의 항만은 종합 운수 체계의 허브 기능을 더욱 강화할 필요가 있으며 전문적인 물류, 현대 서비스 기능 등 측면에서도 세계적인 항만과 격차가 있음. 

- 항구 물류 통관 편리화 수준, 항구 비즈니스 환경도 한층 더 개선되어야 하며 여러 운송수단을 이용한 복합운송, 특히 컨테이너 철도-수운 복합운송 방면에서도 큰 격차를 보이고 있음. 이에 세계 일류 항만 건설 가속화를 위해 교통운수부 등 관련 부처에서《의견》을 제정함.

 

⚪ 한편, 중국 경제전문 매체 디이차이징(第一财经)은《의견》이 발표되면서 중국 증시에서 르자오항(日照港), 칭다오항(青岛港) 등 관련 테마주가 수혜를 입을 것이란 전망을 제시함.

- 르자오항은 중국 대표 IT기업 화웨이(华为)와 손잡고 ‘스마트 항만’ 조성에 전력을 다하고 있음. 양측은 스마트 항만 정층설계(顶层设计·Top-level design), 항만기술 구축, 자동화 부두,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등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할 계획임.

- 칭다오항도 화웨이와 ‘전략적 제휴 기본협정’을 체결하고 스마트 항만 계획, 설비 조달 등 방면에서 협력을 진행할 예정임.

 

*복합운송: 두 가지 이상의 상이한 운송수단(선박과 철도, 선박과 비행기)에 의하여 화물이 목적지까지 운반되는 운송형태를 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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