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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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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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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제조’ 넘어 ‘베이징 창조’로의 변화에 금융 정책이 뒷받침

2019-11-20

□ 중국 정부가 ‘베이징 제조(北京制造)’를 넘어 ‘베이징 창조(北京创造)’로의 변화를 지지하는 금융 정책을 출범함.

 

⚪ 지난 11월 15일 중국 인민은행(人民银行) 영업관리부는 베이징 은행보험감독관리국(北京银保监局), 베이징 증권감독관리국(北京证监局) 등 부문과 함께《금융의 베이징시 제조업 질적 발전 지원에 관한 지도의견(金融支持北京市制造业高质量发展的指导意见, 이하 ‘의견’)》을 제정함.

- 총 25개 조항으로 구성된《의견》은 민영, 영세기업의 중장기 대출 획득 가능성을 높이고 기업의 종합적인 융자 비용을 낮추는 등의 내용을 담은 베이징 비즈니스 환경 개선을 위한 중요한 조치로, ‘베이징 제조’를 넘어 ‘베이징 창조’로의 변화를 촉진하는데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됨. 

 

⚪ 얼마 전 열린 ‘금융의 베이징 질적 발전 지원 정책 발표 및 학술세미나’에서는 혁신 투자와 관련해 베이징의 지난 몇 년간 연구개발(R&D) 투자가 국내총생산(GDP) 대비 6% 수준을 유지했으며, 이는 중국 전체 평균 수준인 1.7%를 훨씬 웃도는 수치이자 선진국의 4%보다도 높은 수준이라고 평가함.

- 혁신 주체 측면에서는 중관춘(中关村)에 등록되는 ‘과학기술 혁신형 기업’이 일일 200개가 넘으며 베이징의 과학기술형 혁신 유니콘 기업은 세계 2위 수준임. 

- 이러한 요소가 모두 베이징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동력을 제공하고 있는 가운데, 제조업은 과학기술 혁신의 주요 무대로 과학기술 혁신과 첨단기술 산업 발전에는 양질의 제조업이 뒷받침되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옴. 따라서 제조업 발전 역량과 수준을 제고하고 제조업 양질의 발전을 촉진하는 것은 베이징의 매우 분명한 전략적 선택이라는 분석임.

 

⚪ 한편, 인민은행 영업관리부는 “《의견》실시 후, 베이징 지역의 민영기업 및 영세기업을 포함한 선진 제조업 기업의 융자 수요를 더욱 만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힘.

- 《의견》에는 중장기 대출, 신용대출, 어음 융자의 획득 가능성을 높이고 종합 융자 비용을 낮추며, 융자 루트를 더욱 다원화한다는 등의 내용이 포함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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