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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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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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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안전산업 시장, 올해 1조 위안 돌파 전망

2019-11-27

□ 중국의 안전산업(Safety Industry) 시장 규모가 올해 1조 위안(약 167조 3,100억 원)을 돌파할 전망임. 

 

⚪ 지난 20~22일 ‘2019 중국안전산업대회(中国安全产业大会)’가 3,000여명의 업계 전문가와 기업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광둥성(广东省) 포산시(佛山市) 난하이구(南海区)에서 개최됨. 

- 대회기간에는 총 투자액이 70억 위안(약 1조 1,710억 원)에 육박하는 10개의 비중 있는 사업 계약이 집중적으로 체결됨. 여기에는 텐센트(腾讯) 산업인터넷 웨강아오대만구(粤港澳大湾区) 기지, 위험관리 서비스 기관인 DNVGL의 국제안전평가학원(国际安全评级学院) 등 사업이 포함되며, 이들 사업은 △ 스마트제조 솔루션 △ 산업인터넷 안전 △ 사물인터넷 안전 △ 5G 기반 스마트드론 시스템 등 다수 분야를 포괄함. 

- 올해로 2회째 개최된 ‘중국안전산업대회’는 중국 안전산업 산업체인 전반의 발전을 효과적으로 견인하는 중요한 채널로 자리매김함. 지난해 대회에서 ‘칭화대학(清华大学)-포산 선진제조연구원 도시안전연구센터’ 등 사업이 체결되면서 포산의 안전산업이 번영해나가는 분위기를 조성함. 난하이구만 해도 지난해 안전산업 규모가 이미 240억 위안(약 4조 원)을 돌파하며 40%에 육박하는 성장률을 보였음. 

 

⚪ 안전산업은 신흥 산업으로서 경제의 질적 성장을 위한 새로운 동력으로 부상하고 있음. 

- 공업정보화부(工信部), 응급관리부(应急管理部), 재정부(财政部), 과학기술부(科技部)가 공동으로《안전산업 발전 가속화에 관한 지도의견(关于加快安全产业发展的指导意见)》을 발표한 이후, 올 9월에는 공업정보화부와 응급관리부가 또 다시《국가 안전산업 시범단지 창설 지침(시행안)(国家安全产业示范园区创建指南(试行))》을 발표하며 안전산업의 집결과 발전에 힘을 보태면서 다수 지역에서 양호한 결실을 거뒀음. 

- 왕즈쥔(王志军) 공업정보화부 부부장(차관급)은 “공업정보화부가 장쑤(江苏), 광둥, 산시(陕西) 등과 전략적 협력 메커니즘을 구축하면서 장강경제벨트(长江经济带), 웨강아오대만구, 실크로드경제벨트(丝绸之路经济带)의 안전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했다”며 “또한 쉬저우(徐州), 포산, 시안(西安), 원저우(温州) 등 11개 도시에 ‘국가 안전산업시범단지’를 구축했다”라고 소개함. 

 

⚪ 이처럼 각 방면의 노력에 힘입어 중국의 안전산업이 비약적으로 발전하고 산업 규모가 부단히 확대됨.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안전산업 총생산액이 8,898억 위안(약 149조 원)으로 2017년 대비 15.1% 증가함. 올해 안전산업 규모는 20% 안팎의 성장률을 보이며 산업 규모가 1조 위안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됨. 

- 쑤제(苏洁) 응급관리부 안전생산종합조율사(安全生产综合协调司) 사장(司长)은 “중국 전역의 안전 상황이 해마다 호전되면서, 생산 안전사고와 사망자 수가 크게 줄었다”며 “안전산업의 고속 성장이 안전 수준을 끌어올리는 동력과 보장이 되었다”라고 평가함.  

 

*안전산업(Safety Industry): 안전 생산, 재해 방지, 긴급 출동 서비스 등 안전 보장과 관련한 전문 기술과 제품, 서비스를 공급하는 산업을 가리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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