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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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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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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3분기 실적 공개, 매출 ‘늘고’ 스마트폰 판매량 ‘감소’

2019-12-02

□ 중국 대표 스마트폰 제조사 샤오미(小米)의 3분기 실적이 공개된 가운데, 매출은 증가하고 스마트폰 판매량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남.

 

⚪ 샤오미의 3분기 재무보고서에 따르면, 샤오미 그룹의 총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5% 증가한 537억 위안(약 9조 114억 원),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0.3% 증가한 35억 위안(약 5,873억 3,500만 원)으로 집계됨. 

- 올 9월 30일 기준 샤오미의 현금보유량은 566억 위안(약 9조 4,990억 원)에 달했음. 

 

⚪ 샤오미의 스마트폰 판매가 확연히 감소한 반면,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을 결합한 ‘지능형 사물인터넷(AloT)’과 TV의 실적이 눈에 띄었음.

- 올 3분기 샤오미 스마트폰 판매량은 3,210만 대로 전년 동기 3,330만 대에 미치지 못했음. 스마트폰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8% 감소한 323억 위안(약 5조 4,202억 원)으로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60.1%에 달함. 

- 저우서우쯔(周受资) 샤오미 그룹 수석부총재 겸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샤오미의 스마트폰 사업은 현재 4G에서 5G로 전환하는 시기에 놓여있다. 샤오미는 안정적 성장, 매출총이익과 현금보유량을 늘리고 불량 재고품을 소화하는 전략을 선택했다”고 밝힘. 또, 그는 샤오미의 5G 휴대폰 기술 돌파와 IoT 경쟁력에 대한 자신감을 피력함. 

- 지난 15일 레이쥔(雷军) 샤오미 그룹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2019 중국 스마트 글로벌 협력파트너 대회’에서 “샤오미는 현재 5G 휴대폰에 대한 연구·개발(R&D)에 전력을 다하고 있으며, 내년 2,000위안(약 34만 원) 이상의 중·고급 휴대폰에 전부 5G 통신을 채택할 것이다. 최소 10가지 기종의 5G 휴대폰을 소비자에 선보일 것”이라고 밝힘. 올 5월 샤오미는 이미 유럽에서 자사의 첫 5G 스마트폰을 공개한 바 있음.

 

⚪ 한편, 올 3분기 샤오미의 IoT와 생활 소비제품의 일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4.4% 급증한 156억 위안(약 2조 6,180억 원)으로 집계됨.

- 올 3분기 샤오미의 ‘휴대폰+AIoT(지능형 사물인터넷)’ 전략은 지속해서 성과를 거뒀음. 올 9월 30일 기준 샤오미의 IoT 플랫폼에 연결된 IoT 설비의 수(스마트폰과 노트북 제외)가 전년 동기 대비 무려 62.0% 증가한 2억 1,000만 대에 달했음. 5개 이상의 설비를 샤오미 IoT 플랫폼에 연결한 사용자는 전년 동기 대비 78.7% 급증한 350만 명에 달함.

- 레이쥔 회장은 “TV는 가정에서 스크린이 가장 크고 인터렉션(상호작용)이 가장 강한 전자제품으로 자연스레 AIoT의 중심 제품으로 자리 잡았다“며 “향후 대형 가전을 샤오미의 10년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청사진의 핵심 퍼즐로 삼을 것”이라고 밝힘. 

- 올 3분기 샤오미 TV의 전 세계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59.8% 증가한 310만 대를 돌파해 중국 1위, 세계 5위를 차지함. 인도 스마트TV 시장에서는 1위에 올랐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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